의료상담

설사가 심할때는 수분섭취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세균성 설사가 아니고 소장절제에 의한 기능성 설사인데

물이나 음료등 수분섭취를 하지 않으면(덜 하면) 설사증세가 좀 더 좋아질까요?

소장절제로 인해 수분흡수 장애가 있어 설사를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분을 줄이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소장 절제 후 설사는 수분 흡수 능력 저하와 장내 이동 속도 증가가 핵심이기 때문에, 수분을 제한하면 설사가 줄어들기보다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위험이 더 커집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로 수분을 보충하느냐”입니다. 순수 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료를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장내 삼투압이 올라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구 수분보충액처럼 나트륨과 포도당이 적절히 포함된 용액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식이 조절도 중요합니다. 지방 섭취는 줄이고, 단순당(과일주스, 단 음료)은 피하며,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잡아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담즙산 흡수 장애가 동반되면 관련 약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고, 장운동 억제제나 지사제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수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흡수가 잘 되는 형태로 나누어 보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영양 상태와 전해질 평가를 포함해 소화기내과에서 치료 조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