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회사에서의 마음가짐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작년 중순에 5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이직하여 현재 회사는 1년 조금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도, 이번 회사에서도 좋은게 좋은거지 생각하며 팀원들 일 많으면 제가 가져가서 하고, 뭐 하나라도 더 하려고 열심히 했는데···.

제 사수의 퇴사 후, 5월부터 저에게 신규 업무가 과하게 집중되어 잦은 실수와 연장근무를 달고 살았습니다.

고민하던 끝에 상사A에게 현재 업무가 너무 많다고 이야기하였으나 크게 바뀌는 부분은 없었고, 상사A는 제가 많은 업무를 맡고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업무를 하려다가도, 다들 퇴근한 사무실에 남아서 아등바등 일하려니 현타가 오고 억울해서 상사B(상사A보다 직급이 높습니다.)에게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상사B가 상사A와 이야기해보겠다고 한 후 업무분장이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업무분장이 다시 이루어진 것은 좋은 일이나, 문제는 팀원들의 반응입니다. 상사A는 저를 따로 불러내어 대놓고 냉랭하게 말씀하시고, 제 업무를 나눠받게 된 동료들도 제게 눈치를 줘요.

물론 제가 살겠다고 업무분장 요청한 것이고 감내해야한다,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생각하곤 있지만 저 역시 갑자기 떠맡게 된 업무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어떻게 견뎌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퇴사도 생각중이며 이직할 수 있다는 확신도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회사에서 배운 일이나 인간관계 등이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새 직장에 적응하는 것보단 익숙한 직장이 낫기도 하고, 바라던대로 업무분장도 완료되었으니까요.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출근을 해야 마음이 덜 불편할지 모르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잠깐은 그런 마음 드는것이 정상입니다. 결국 원하시는 사항이 충족이 되었고 관리자급에서도 필요하다 판단되어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의 불만도 조금 지나면 수그러 들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아시스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회사에 적응되어가며 마음이 변해가는건 사실인데요. 근데 그럴때마다 그 회사에 입사하기까지 노력했던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악착같이 노력하고 고민한 그순간을 떠올리면 맘가짐을 다시 생각해볼수 있을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