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던거 줄여야 하는데 그게 힘들다…

금주를 하고싶은데 저녁시간에 한잔을 하면 하루를 고생한 나에게 주는 보상인거 같아서 그시간이 너무 행복하다…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줄이던가 끊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나의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저녁에 마시는 술 한잔이 큰 위로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금주가 어려운 것은 의지가 약해서라기 보다 술이 휴식과 보상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술 자체보다는 퇴근 후 긴장이 풀리고, 혼자만의 여유가 있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 술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갑자기 끊으려고 하면 행복한 시간을 빼앗기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금주를 하는 것보다, 먼저 음주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매일 마신다면 주 2~3일은 무알코올 맥주나 탄산수 등으로 대체하는 방법으로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술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다음 날 피로를 높여 다시 술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술을 줄이고 싶다면 술을 대신할 만한 취미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가벼운 산책이나 드라마 시청, 좋아하는 차를 한잔 하는 시간 등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의지가 부족해서 못 끊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루의 중요한 휴식 시간을 술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를 탓하기 보다 조금씩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의 마무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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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고된 하루 끝에 마시는 술 한잔은 뇌가 기억하는 가장 쉽고 강한 보상 회로이기 때문입니다. 온종일 세상과 부딪히며 고생한 나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은 지극히 당연한 본능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지금 필요하신 것은 갑자기 술을 참아내는 고통보다, 술이 주던 그 행복한 저녁 시간을 대체할 새로운 보상 루틴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갑자기 모든 것을 끊으려 하면 뇌는 강한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이라, 저녁 시간의 분위기를 약간 바꿔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

    예를 들어서 비싸고 멋진 잔에 시원한 탄산수에 레몬이나 라임즙을 뿌려서 마시거나, 향이 좋은 맛있는 차에 달콤한 디저트를 내어 마시며 좋아하는 영상, 취미에 몰입하는 시간으로 채워보는 겁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대신, 그 결핍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를 대접하는 다른 건강한 방법을 배워가는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건강을 위해서 이런 고민을 시작하셨다는 것 자체가 멋진 변화의 출발선이라 생각합니다.

    저녁에는 술 대신 질문자님을 진정으로 위로해 줄 작은 즐거움을 곰곰히 고민해보셔서 그 하나를 골라보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저녁 시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