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폼알데하이드 분자가 인체 점막과 반응하면 위험하다는 데 그 원인이 무엇인가요?

새 옷을 샀을 때 나는 특유의 화학 냄새가 나잖아요. 냄새의 원인 물질이자 섬유 가공 시 방부 및 구김 방지용으로 쓰이는 폼알데하이드 분자가 인체 점막과 반응하면 위험하다는 데 그 원인이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합성 섬유로 만든 새 옷에서는 화학 냄새가 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그 원인 중에 하나가 폼알데하이드인데요. 이 폼알데하이드가 인체에 어떻게 유해 한지 설명해 드릴께요.

    새 옷의 화학 냄새 원인인 폼알데하이드는 인체 점막과 반응하면 특유의 높은 반응성과 수용성 때문에 위험합니다. 기화된 폼알데하이드는 늘 촉촉하게 젖어 있는 눈, 코, 목 등의 점막 수분에 순식간에 녹아들어 가게 되고, 점막 세포의 수분을 없애고 자극성 물질로 변하여 즉각적인 염증과 통증, 기침 등을 유발합니다.

    더 치명적인 것은 폼알데하이드는 점막 세포 속으로 침투해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이나 DNA와 결합하여 이들을 서로 강제로 엉겨 붙게 만드는 가교 결합을 하게 되어 정상적인 단백질 구조가 뒤틀려 세포가 파괴되거나 DNA 변형이 일어나 세포 돌연변이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처럼 점막 세포를 직접 변형시키는 독성 때문에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으며, 새 옷은 반드시 세탁하여 잔류 성분을 물로 씻어낸 후 입어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궁금증에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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