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무릎 뒤 진물나는 아토피에 바르는 약 추천해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아토피

원래 애기때부터 아토피가 있긴했는데 청바지 재질 바지를 입으면 무릎 뒤가 쓸리고 전체 빨갛게 부어서 진물이 나요ㅜ

쓰라리고 가려운데 바르는 약은 뭐가 좋은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환부에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에스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발라보세요.

    염증이 심할 경우 리도멕스 같은 순한 스테로이드 연고가 도움이 됩니다.

    가렵더라도 절대 긁지 마시고, 깨끗한 거즈로 진물을 닦아낸 뒤 통풍시켜 주세요.

    증상이 계속되면 꼭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무릎 뒤처럼 접히는 부위에 진물이 나는 아토피는 단순 건조 단계가 아니라 급성 염증 또는 2차 감염이 동반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치료는 보습제만으로는 부족하고, 항염증과 감염 조절이 같이 필요합니다.

    우선 1차 선택은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무릎 뒤는 피부가 얇고 마찰이 많은 부위이므로 중등도 강도의 스테로이드(예: 로코이드, 리도멕스 등)를 짧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루 1에서 2회, 1주 이내 사용하면서 염증과 진물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은 피부 위축 위험이 있어 반드시 기간을 제한해야 합니다.

    진물이 있는 경우 세균 감염이 흔히 동반됩니다. 노란 진물, 딱지, 통증이 동반되면 항생제 연고(예: 무피로신 계열)를 병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의심되면 단순 보습이나 스테로이드만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삼출성으로 넘어가면 이후 유지 치료로는 칼시뉴린 억제제(예: 프로토픽, 엘리델)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장기 사용 시 스테로이드보다 안전하여 재발 억제에 적합합니다.

    기본 관리도 중요합니다. 청바지처럼 거친 소재는 마찰로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면 소재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샤워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핵심입니다.

    요약하면, 현재 상태는 스테로이드 단기 사용 + 필요 시 항생제 연고 병용이 핵심이며, 이후 보습과 유지 치료로 넘어가는 접근이 표준적입니다. 대한피부과학회 아토피 피부염 진료지침과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같은 원칙을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