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용종제거시 보통 악성종양인건지 아나요?
첫번째 대장내시경 검사시 용종이 커서 일부만 조직검사했고 결과는 과형성용종으로나와 다른 병원에서 제거를 했습니다.
크기가는 2cm넘고 기존에 조직검사한부위가 염증이 생겨있다고는 하셨는데
완전히 제거했고 이상있는 병변같지는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려야되는데요...
그래서 궁금한게 보통 악성종양이면 의사분들은 용종제거시 대충 알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병변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전형적인 소견의 경우 육안적으로도 어느 정도 감별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작거나 초기 병변의 경우 조직학적 소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딱보면 암이다 -> 거의 확실히 암입니다.
딱봐도 괜찮아 보인다 -> 대부분 괜찮지만 가끔 악성이나 전암병변 나올 수 있습니다
약간 꺼림찍하게 애매한 애들은 애매합니다.
괜찮다고 얘기했으면 대부분 괜찮고, 조직검사 결과 기다려보시면 되겠습니다. 별로 걱정할 문제는 아닐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대장내시경 중 용종을 제거할 때 의사들은 용종의 크기, 모양, 색깔, 표면 특성 등을 관찰하여 악성 가능성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진단은 제거한 조직의 병리학적 검사 결과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용종이 크고, 표면이 불규칙하거나 출혈이 있거나, 색이 비정상적인 경우 의사들은 악성의 가능성을 더 높게 볼 수 있습니다. 과형성 용종의 경우 일반적으로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지만, 크기가 2cm를 넘는 경우에는 좀 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조직검사 결과 염증이 발생한 것은 용종 제거 과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반응이며, 염증 자체가 악성 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닙니다. 완전히 제거되었고 이상 있는 병변이 없다는 의사의 말은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