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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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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게 되면 왜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는 걸까요?

술을 마시면 상당히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는데요.

그렇다면 왜 술의 알코올이 들어가게 되면 몸에서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는것인지 생물학적으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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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푸들16
    고운푸들16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말씀러첨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특히 맥주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데, 알코올 자체도 배뇨를 촉진하는 이뇨작용을 하지만 특히 맥주에 함유된 홉도 몸속에서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같은 양을 마셔도 맥주는 물보다 소변을 더 빨리 보게 됩니다.

    또한 술에 포함된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 체액의 삼투압이 조금 내려가게 되고, 뇌의 중추는 삼투압의 변화를 감지하여 오줌의 배출을 억제하는 바소프레신의 분비를 막습니다. 바소프레신은 신장의 세뇨관에 작용하여 오줌을 농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오줌이 농축되지 못하고 묽은 상태로 계속해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ADH(antidiuretic hormone)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ADH는 신장에서 수분 재흡수를 촉진하는 호르몬인데, 술을 마시면 ADH 분비가 감소하여 신장에서 수분 재흡수가 줄어들고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는 이유는 알코올이 신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신장에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저하시켜, 몸속에 있는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게 됩니다. 알코올은 신장의 사구체에서 수분과 전해질을 분리하는 능력을 저하시킵니다. 사구체는 신장의 가장 작은 단위로, 혈액에서 수분과 전해질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이 사구체의 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몸속에 있는 수분과 전해질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