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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나빠진 시력은 수술안하면 다시 좋아질 순 없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한번 나빠진 시력은 수술안하면 다시 좋아질 순 없나요?

성인되면 시력이 어느정도 안정화된다고 들었는데

좀더 죻아지는경우는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시력이 왜 나빠졌는지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장기에 눈이 잘 나빠지는 이유는 안구의 앞뒤 길이가 길어지면서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고 이로 인해서 근시가 생기게 되는 현상이 그 원인입니다. 이 경우는 성장에 따른 앞뒤 길이를 다시 짧게 만들 수 없으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안구 크기 성장이 멈추면 그 시력의 변화가 더뎌지는게 자연스러운 변화이구요. 시력의 변화 속도가 줄어든다는거지 시력이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치료는 안경을 쓰거나 시력교정술을 해서 빛의 굴곡을 조절함으로 상이 망막에 정확히 맺힐 수 있게 고쳐주는게 치료방법이 되겠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인에서 이미 나빠진 시력이 자연적으로 의미 있게 “다시 좋아지는 경우”는 매우 제한적이며, 대부분의 경우는 구조적인 변화 때문에 수술이나 교정 없이 완전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근시의 핵심은 안구 길이가 길어지거나 각막·수정체 굴절력이 상대적으로 강해져 망막 앞에 초점이 맺히는 상태입니다. 이 변화는 성장기 동안 진행된 해부학적 변화이기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자연적으로 되돌아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성인 이후 시력 안정화”는 더 나빠지지 않는다는 의미에 가깝고, 좋아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시력이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은 있습니다. 첫째, 가성근시(조절 경련)가 있었던 경우입니다. 장시간 근거리 작업으로 조절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라면, 휴식이나 조절 완화로 일부 회복이 가능합니다. 둘째, 안구 건조나 눈물막 불안정으로 시력이 떨어졌던 경우는 인공눈물이나 환경 개선으로 시력 질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셋째, 백내장 초기 단계에서는 일시적으로 근시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굴절 변화가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질환 진행 과정의 일부로 안정적인 개선은 아닙니다.

    임상적으로는 교정되지 않은 시력 저하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보정하는 것이 표준이며, 굴절 자체를 바꾸려면 각막을 절삭하는 굴절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근시를 “자연적으로 되돌리는” 치료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 시력 훈련이나 눈 운동은 피로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안구 길이 자체를 줄이거나 굴절 상태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정리하면, 성인에서 시력은 대체로 안정화되지만 자연 회복은 제한적이며, 좋아지는 경우는 대부분 기능적 요인(조절, 눈물막 등)에 의한 일시적 변화입니다. 실제 굴절 이상 자체를 개선하려면 교정 또는 수술적 방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