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연인 사이 생일… 바라는게 많은 건가요?

연인사이에 생일 챙겨줄 때 다들 어느정도로 챙겨주나요?

대학생 커플이고 생일 선물 10만원대랑 편지랑 조각케익을 받긴 했는데 같이 저녁 먹자 얘기했어서 당연히 외식할 거라 생각했어요.
가족끼리는 생일날 생일상 차려서 집에서 먹거나 먹고싶은 음식 외식했던게 기본이라서요

근데 상대방은 가족끼리 그렇게까지 안챙긴다고 집에서 그냥 평범하게 본인이 차린 생일상도 아니고 그냥 햇반에 집에서 가져온 반찬 몇개랑 먹자했어요
전 그게 서운하다고 말했어요
심지어 만나자고 한 시간보다 늦게 자취방에 오고 제가 이미 그전에 심기가 불편해져서 밥 안먹겠다 해서 결국은 밥 그녕 제가 배민으로 시켜서 대충 때우고 서운한거 다시 얘기했어요.

상대방은 외식을 하고싶었으면 미리 말을 했어야된다 그리고 선물 편지 케익 다 챙겼고 그 챙긴 정성과 시간이 있는데 수고를 인정안해주는 게 서운하다 그러더라고요. 저는 인정을 안해주려 한건 아닌데 그 전 상황들이, 그리고 밖에서 먹을 줄 알았다고 하는 저의 모습에 바라는게 많다고 하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선물 편지 케익에 크게 반응을 못하고 서운한 점만 먼저 말하긴 했어요


그치만 전 심지어 거한 외식 바란것도 아니고 그냥 근처 식당에서 먹었음 좋겠다 한거에요. 생일 같이 특별한 날에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었어요…

상대방은 선물 편지캐익을 하는 것 때문에 정신이 없었고 식사까지는 부담이었다고 하는데.. 근사한데 원한 것도 아닌데..
이게 제가 바라는게 많은 건가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물론 서로간에 바라는 것이 다를 수는 있겠죠.

    하지만 남자친구도 나름 정성을 다한거 같네요. 선물도 준비하고 케잌과 편지까지 준비했으니 말이죠.

    꼭 남친이 정성도 없이 소홀한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 아직은 대학생이라서 선물만으로도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가족들과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외식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내고 싶었을 거에요.

    하지만 선물을 준비하느라 식사까지는 여력이 없었을지도 모르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난처했을 수도 있을 둣 합니다. 서로에게 많은 걸 바란 건 아닌 것 같은데 서로 서운한 부분을 먼저 털어놓다 보니 말이 격하게 나온 부분도 있는 것 같구요. 생일이라 남자친구와 좋은 시간 보낼 생각에 기대가 컸을텐데 그래서 더 속상하실 것 같네요.

  • 두분이 대학생이라는 걸 생각했을 때 10만원대 선물이랑 편지, 조각케이크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10만원대 선물을 안해줬으면 모를까 학생인데 그 정도 지출이면 많이 노력하신 것 같아요.

    남자친구분에게 선물을 받으셨다면 고맙다며 작성자분이 밥 사주겠다고 외식하자고 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 서로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집안 분위기가 다르고,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모두 다르니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같아요. 

    상대방이 작성자님의 생일을 아예 안 챙겨준 것이 아니니, 이번 일은 서로 생각 차이로 인해 생긴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 넘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일로 인해 상대방이 ’OO이는 생일 날 외식을 하든, 집에서 미역국을 먹든 하는 것을 좋아하는구나‘하고 인지하게 되었을 것이고, 앞으로의 작성자님 생일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 일단 정말 생일은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 집안은 생일에 반드시 케익 먹고 해야 하는데

    남편 집안은 케잌 먹고 그런 것이 없다고 해서

    상당한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 근데 그거는 서로 살아오면서 생일에 

    경험했던 것들이 달라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차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이고 이미 남성분은 챙겨주신만큼

    꼭 외식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거구요.

    외식하고 싶으셨다면 미리 말씀을 하셨어야했다고 저도 생각하긴해요

  • 그런데 밥 어디서 먹는게 중요한가요?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라면 굶어도 같이 있는거 만으로도 좋을거 같거든요 물론 질문자님과 사귀시는 분 생각은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서운할 일도 아니고 햇반에 반찬에 먹어도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물 편지 케잌 안챙긴거면 서운하겠지만 다 챙겼다고 하니 그 점은 인정하고 했어야 맞는거 같은데요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질문자님과 생각이 완전 다를 수 있을겁니다. 여튼 제 생각은 생일인데 그냥 기분좋게 생일을 맞이했을거 같아요

  • 서로 자라온, 살아온 챙겨온 방식과 생활이 달라 의견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이 밥을 그렇게 먹었더라면 서운해ㅛ겠지만

    케이크랑 선물 편지까지 챙겼던 정성을 생각하면 그거대로 그저 고마울 것 같아요 

    학생 신분에 선물에 외식비까지 부담이 될수도 있겠단말 이해도 하구요 ㅠㅠ 

    서로 대화 잘 나누고 좋은 날 좋은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일 축하드려요👏

  • 소박한 바램인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근데 그렇게 미련을 안가져도 될거 같습니다.

    사소한 외식 한끼도 함께. 할 수 없다면 그 관계는 정리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제가 볼땐 여기서 서운한 점은 외식을 안해서라기보다는 연인분의 태도에 더 서운함을 느끼신거 같습니다

    그럴만 했구요 아무래도 질문자님이 아무래도 생일 이고도 하니 외식 할 줄 알았다 이런 느낌이면 연인분은 그랬구나,, 우리 가족은 그렇게까진 안챙겨서,, 내가 미안 다음에는 외식하자 그래도 생일 너무너무 축하해 이런식으로 나오셨다면 덜 서운하셨겠죠,, 바라는게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