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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늘이상한비둘기

늘이상한비둘기

32개월 아기 간지럼증이 너무 심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유산균. 비타민

32개월 딸이구요

어깨와 등 부위를 너무 간지러워해요

발진 이런거 없구요

추운데 있을때는 안그러는데

자려고 할때나 잘 놀고 더울때 몸에 열감이 있을때 그래요

보통 아이스팩으로 달래주거나 좀 두드려주는 편인데 왜그럴까요?

너무 보습을 많이해서 그런가 싶어 크림을 안발라봤다가...

그래도 간지러워해서 이번엔 조금씩 발라줬다가

뭘 해도 안되네요

목욕도 미지근한물로 시키고 있구요

어깨랑 등 부위 말고는 안간지러워해요

옆구리랑 턱 아래 오톨도톨한게 있는데 그건 안간지러워합니다.

뭘해줘야 할까요?

어느병원을 가야할까요?

왜 이러는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설명하신 양상으로 보면 병적인 가려움보다는 체온 상승과 관련된 생리적 소양감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특히 자려고 하거나 놀아서 몸에 열이 오를 때, 어깨와 등처럼 땀이 잘 차는 부위만 간지러워한다면 영유아에서 흔히 보입니다. 피부에 뚜렷한 발진이 없고, 추울 때는 증상이 없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주된 원인은 땀샘 미성숙, 자율신경 조절 미숙, 열로 인한 피부 신경 자극입니다. 이 연령대 아이들은 피부 장벽이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눈에 보이는 발진이 없어도 간지러움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보습을 과하게 하면 오히려 열이 갇혀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안 발라도 건조 자극이 생길 수 있어 균형이 중요합니다. 아이스팩으로 달래면 호전되는 것도 열 관련 가려움의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관리로는 실내 온도는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에는 땀이 나지 않도록 얇은 옷을 입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고, 물기 마른 직후 어깨·등에는 소량의 가벼운 보습제만 얇게 사용합니다. 연고를 문지르기보다는 손으로 살짝 눌러 바르는 방식이 좋습니다. 긁기보다는 톡톡 두드리거나 시원한 수건으로 잠시 식혀주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지금 상태만으로는 급하게 병적인 원인을 의심할 소견은 적습니다. 다만 가려움이 점점 심해지거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지속되거나, 발진·진물·피부 두꺼워짐이 생기면 소아과 또는 소아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 사용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