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릎이 까졌고, 6시간이 지난 후 허리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단순 찰과상으로 넘기지 말고 상태를 며칠 정도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멍, 붓기, 허리 움직임 제한 등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 진단서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법적으로는 "누가 사고 발생에 얼마나 책임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회원이 헬스장 규정을 무시하고 통로 또는 운동기구 주변에 가방을 방치했고, 그 가방을 피하려다 넘어졌다면 가방을 둔 회원에게 일정 부분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헬스장도 시설 관리 의무가 있기 때문에 가방 방치가 자주 발생하는데도 관리하지 않았거나, 직원들이 인지하고도 방치했다면 헬스장 측에도 일부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헬스장에 "바닥에 물건을 두지 말아 달라"는 안내문이 명확히 있었고, 이용자가 이를 어긴 것이 원인이라면 가방 주인의 책임 비율이 더 크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보상은 과실 비율에 따라 나뉠 수 있으며, 가방 주인 단독 책임이 될 수도 있고, 가방 주인과 헬스장이 함께 일부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다음과 같이 행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사고가 난 위치 사진 촬영
- 가방이 놓여 있던 상태 사진 확보
- CCTV 보존 요청
- 사고 발생 시간 기록
-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 후 진단서 및 영수증 보관
- 헬스장에 사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특히 허리 통증은 사고 직후보다 다음 날이나 이틀 뒤에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괜찮겠지" 하고 넘기지 마시고 상태를 잘 관찰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황만 보면 가방을 통로에 둔 사람의 책임이 가장 먼저 검토될 사안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보상 여부는 CCTV와 현장 상황을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