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연 후 찾아오는 식욕이 니코틴이 사라진 자리를 도파민으로 채우려는 뇌의 보상 기전 때문이랍니다. 이런 경우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혈당과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조금 몇 가지 교정이 필요합니다.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식후 30분 이내 양치질을 하는 것입니다. 치약의 강한 민트 향은 식욕을 억제해주고, 뇌에 식사가 종료되었다는 명확한 싸인을 보내니 습관적인 간식 섭취를 차단해줍니다. 만약에 입이 허전해서 견디기 힘드시다면 과자 대신에 얼음을 물고 계시거나, 이가 시리면, 이소말트 무설탕 멘톨 사탕이나 차가운 탄산수를 마셔서 구강 내 자극을 대체해 보시길 바랍니다.
커피와 과자를 함께 즐기는 습관은 뇌에 강한 연결 고리를 형성하니 당분간 커피 대신에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페퍼민트나 히비스커스같은 허브차로 전환해서 이런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식후 느껴지는 허기는 배고픔이 아닌 입의 심심함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사시 단백질과 섬유질 비중을 높여서 물리적인 포만감을 길게 유지하시어, 정 배가 고프시면 오이, 당근같은 채소 스틱과 소량의 견과류를 활용해서 씹는 욕구만 충족시키길 권장드립니다. 과자는 되도록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치우시거나, 아예 장소에서 제거하는 환경도 좋습니다.
금연이라는 큰 산을 넘으신 만큼, 이런 고비도 지혜롭게 넘기실 수 있습니다. 금연 성공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