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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재규어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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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말하는 방식이 너무 이상해요. 왜 이러는 걸까요?

알아주길 바라면서 알려주지는 않고, 나중에 화를내면 서운해하면서 죄책감을 가지게 만들어요.

예를들어서 가족 내 행사가 있는데 그게 음력이라 제가 몰랐다고 쳐요.

그럼 그걸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해주면 되는데 모두한테 알리는게 아니라 꼭 몇몇한테만 알려요.

그러고나서 당일이나 직전이 되어서야 모르던 저한테 그걸 알리는데 알리는 방식이

  1. 너 오늘이 ##날인줄 알아? 하면서 떠보거나

  2. 오늘 ##인데 안 할거지? 하면서 다 아는데 참여 안 할거라는 듯이 (서운함을 곁들여서) 말을 해요.

아니..말을 안 했으면서 참여를 아예 안 할거라는 듯이 대하는 행동은 정상이 아니잖아요.

심지어 진짜 참여를 안 하면 진짜 그럴줄은 몰랐다는 듯이 더 서운해서 삐져요.

뭐 어쩌라는건지? 도대체 왜 저런 식으로 떠보는 식으로 사람을 대하는지도 모르겠고

눈치보게끔, 죄책감 가지게끔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왜 저러는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가족들의 의사소통 방식은 '수동 공격적 의사소통' 패턴을 보이고 있어요. 이는 직접적인 감정 표현이나 요구사항 전달 대신, 우회적이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불만을 표현하는 것인데요. 이런 패턴은 보통 과거부터 가족 내에서 형성된 의사소통 방식이거나, 감정 표현에 서툰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가족 문화에서는 직접적인 감정 표현보다는 눈치나 암묵적 이해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우선 본인의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고, 차분하게 직접적인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일정은 미리 알려주시면 저도 더 잘 준비할 수 있어요"라고 표현하시거나 가족 단체 채팅방 등을 만들어 정보 공유를 제안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오랫동안 굳어진 소통 방식을 바꾸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므로, 점진적인 변화를 기대하면서 본인의 심리적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