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유두 돌기가 검불게 변하고 피가 조금 나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한 5일 전부터 갑자기 유두 돌기 하나가 붓더니 옷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한 3일 정도 밴드 붙여놓고 생활했습니다.

그러니까 옷에 쓸려도 통증도 없고 돌기도 점점 가라앉는 것 같아서 바로 밴드 떼고 샤워한 후 밴드 안 붙이고 잤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다시 통증과 돌기가…

옷에 많이 쓸렸는지 지금보다는 덜하지만 돌기 윗부분이 지금처럼 검붉게 변했어요.

그러고 밤에 다시 보니 검붉은 게 좀 사라졌어요.

어제는 마데카솔 좀 바르고 말리고 밴드 붙여놓고 잤는데 자기 전에 좀 가려운 것 같아서 아주 조금! 간지렀는데 저렇게 전체적으로 검붉게 변했어요..

오늘은 박트리안 연고가 집에 있어서 그거 발랐습니다…

옷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자주 쓸려서 그런지 위에서 아래로 쓸리면 통증이 심해요..ㅠ

(아 그리고 유두 주변을 짜면 그 돌기 뿌리? 주변으로 피가 아주 조금 나와요…)

생리가 끝난지는 이틀 정도 됐습니다.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상 유두의 한 돌기가 국소적으로 부어 있으면서 중심부가 검붉게 변해 있고, 주변에 미세한 미란과 출혈 흔적이 보입니다. 경과상 갑작스러운 통증, 마찰 후 악화, 소량 출혈이 반복되는 점을 고려하면 감염성 질환보다는 마찰에 의한 외상성 혈종 또는 혈전이 형성된 유두 돌기, 일종의 염증성 병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브래지어나 옷에 지속적으로 쓸리는 위치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반복적인 마찰로 돌기 내부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고이고, 표면이 손상되면 통증과 출혈이 동반됩니다. 검붉게 보이는 것은 혈액이 응고되거나 조직 내에 고여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현재처럼 압박이나 자극을 주면 다시 피가 비치는 것도 같은 기전입니다.

    관리의 핵심은 추가 자극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밴드를 계속 붙이는 것은 오히려 습윤 환경과 마찰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대신 거즈를 가볍게 대고 통기성 있게 보호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샤워는 가능하지만 문지르지 말고, 연고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중요한 점은 짜거나 긁지 않는 것입니다. 반복 자극이 지속되면 회복이 지연되고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1주에서 2주 내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딱딱하게 만져지는 결절이 지속되거나, 자발적 출혈이 반복되면 유두 유두종이나 다른 병변과 감별이 필요하므로 외과 또는 유방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외상성 변화로 보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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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가장 흔하게는 피부 자극이나 마찰로 인해 일시적인 상처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지만, 유관 내부에 작은 양성 종양이 생겨 분비물과 함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색깔이 진하게 변한 것은 내부에 고여 있던 혈액이 변색되었거나 염증 반응이 동반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어요. 단순히 피부 겉면의 문제라면 금방 호전되겠지만, 내부적인 요인일 가능성도 있으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자극을 줄이기 위해 해당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짜내는 행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기성이 좋고 압박이 적은 속옷을 착용하시고, 가까운 유방 전문 병원에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밀하게 상태를 확인해보시길 권장해 드려요. 대부분은 큰 지장이 없는 경우이니 너무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해결 방법이 될 것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챙기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아주 훌륭한 습관이니, 이번 기회에 전반적인 상태를 부드럽게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아보시면 금세 마음의 짐을 덜어내실 수 있을 거예요. 항상 몸 건강히 잘 챙기시고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