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여드름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일까요?
1년전부터 가슴 사이 명치 주위에 화이트헤드류의 여드름이 계속 납니다.(이전에는 전혀 없었음)
1년 전부터 그전과 달라진 것은
1.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주 3~4회)
그에 따라 몸무게가 7킬로 늘었으며 체격이 다소 커짐
2.섭취하는 단백질 함량이 늘어남(하루 섭취량 70g 이상)
3. 영양제를 챙겨먹기 시작함
1) 종합비타민
2) 오메가3
3) 밀크씨슬
4) 피나스테린(탈모약)
세가지 중 원인이 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합니다만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샤워는 이틀에 한번 이상 하고 있으며
4. 평소에 스판 재질의 몸에 달라붙는 기능성 상의를 많이 입습니다.(혹시 이것도 원인이 될 수 있는지요?)
가슴 여드름과 더불어 등이나 목 얼굴에도 여드름 발생이 1년 전과 비교했을때 늘기도 했습니다.
가슴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등드름은 여드름과 같은 기전으로 발생하며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이 크고 남자의 모공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쉽게 막히며 노폐물 혹은 세균과 합쳐지면서 화농성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이용해 샤워해주고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오염된 손으로 비위생적으로 여드름을 짜는 것은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에 내원하여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극성 있는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등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티셔츠를 입고 운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침구류도 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운동으로 인해 통풍이 잘 안되거나 달라붙는 상의를 자주 착용하신다면 그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물로 치료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방문하여 이득과 위험성을 따져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여드름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여드름의 원인으로 음식을 많이 생각하시지만 음식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하지만 악화나 호전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기전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로 설명합니다.
피지분비 증가, 모낭과다각질화, P.acne 균의 집락형성, 염증반응이 그 4가지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사춘기 때 호르몬 영향으로 더 잘 생기지만 성인에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기전들입니다.
여드름은 몸상태나 피부상태에 따라서 왔다갔다 하며 없다가도 갑자기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재발도 잘합니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손을 계속 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압출을 하려면 완전히 화농이 된 후 무균적인 처치로 해야합니다. 상처에는 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드름 개수가 많아지고 오래 지속될 때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항생제 약물복용을 해볼 수 있고 필요시 시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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