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일잔잔한갈색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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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하는 게 맞을지 진짜 고민되네요.
작은 중소기업 사무직입니다.
월급은 한달에 세전250이고 재택이라서 출퇴근이 없습니다.
일은 따로 어렵지 않고 그냥 엑셀로 자료 정리하고 장부 관리하는 정도고 일이 많지도 않아요.
회사 자체는 작아도 월 매출 꾸준히 나오는 곳이라 망할 일 없고 해외로 수출도 하는 곳이에요.
코로나로 회사 운영 어려워져서 퇴사 후 부모님 가게 일 도와드리면서 웹디로 외주 받아 생활비 벌면서 재취업 준비했는데 ai 확 뜨고 웹디쪽도 불황인데다 제 나이가 이제 30대 후반이라 안정된 직장 갖구 싶어서 취직한 곳이라 나름 만족하며 다니고 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원래 경력 살려서 커리어도 늘리고 조금 더 괜찮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그러시네요.
정 안되면 정보통신쪽으로 군무원이든 공무원이든 시험이라도 보라십니다. 부모님은 집에서 일이 제대로 되겠냐고 그런 회사 다녀서 비전이 있겠냐고 잔소리가 말도 못하세요.
자꾸 그러시니 저도 제가 너무 현실 안주하고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원래 하던 일은 웹개발 및 디자인 쪽이라 그쪽 능력을 썩히는 거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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