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와 정도전은 성리학을 학문적 배경으로 고려를 개혁하려는 신진 사대였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개혁의 방법을 놓고 대립하게 됩니다. 그들은 고려를 끝까지 유지하고 개혁을 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왕조를 세워 개혁을 할 것인가를 놓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정몽주는 고려 안에서 개혁을 추진하자고 하였으나 정도전은 역성혁명을 통해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개혁을 추진하자고 한 것입니다.
정몽주는 충신으로서 기존 왕조의 정당성을 중시했지만, 정도전은 백성을 위한 새 질서가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즉, 개혁의 정도와 방법, 그리고 왕조 자체를 유지할지 여부에서 갈라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