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CPI가 헤드라인 CPI보다 더 느리게 내려가는 이유가 뭔가요?
오늘 미국의 CPI 발표일이라서 예측치를 보는데 근원 CPI의 예측치는 3%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한창 높았던 시기에 6%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3%대더군요.
근데 헤드라인은 9%까지 상승했던 수치가 지금은 2%대로 나오잖아요.
근원 CPI가 헤드라인 CPI보다 더 느리게 내려가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근원 CPI가 헤드라인 CPI보다 더 느리게 내려가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이렇게 근원 CPI가 헤드라인 CPI보다 천천히 내려가는 것은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료품들의 가격을 제외한 품목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헤드라인 CPI는 이 두 품목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변동성이 크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근원 CPI는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항목만 계산이 됩니다. 집세, 서비스 물가 등 고정성이 강한 항목이 많아 변화가 느립니다. 반면, 헤드라인 CPI는 유가, 식료품 반영되어 단기 변동성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전문가입니다.
근원 CPI는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해 변동성이 적고
임대료나 서비스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항목 비중이 높아요.
이런 항목은 한 번 오르면 잘 안 내려가서 하락 속도가 느려요.
반면 헤드라인 CPI는 유가나 농산물 영향을 받아 더 빠르게 움직여요.
그래서 근원 CPI가 헤드라인보다 느리게 내려가는 거예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근원 CPI가 헤드라인 CPI보다 더 느리게 하락하는 주요 원인은 구조적인 차이와 포함 항목에 있습니다. 헤드라인 CPI는 식료품,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포함해 전체 소비자 물가의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국제 유가 하락이나 곡물 가격 급락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단기간에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습니다. 반면 근원 CPI는 이처럼 일시적이고 변동성 높은 품목, 즉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산출되죠.
근원 CPI가 상대적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이유는 집세, 의료비, 서비스 요금 등 비교적 가격 변동이 느린 항목의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집세나 보험료처럼 한 번 오른 뒤에는 잘 내려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로 접어들어도 근원 CPI는 꾸준히 유지되거나 완만하게 하락합니다.
결국 최근 헤드라인 CPI가 2%대로 빠르게 진정된 건 에너지, 식료품 가격 하락의 영향이 크며, 근원 CPI가 3%대로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 건 임금, 집세 등 '고착화된' 요소들의 가격조정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인 헤드라인 CPI 보다 변동성이 낮습니다. 때문에 헤드라인 CPI 보다 변화폭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근원 CPI는 장기적인 추세 반영, 헤드라인 CPI는 단기적인 물가 변화 반영)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러한 두 지표가 다르게 반영이 되는 이유는 이 두가지의 성격이 다르며, 이에 따른 가격의 방어성이나 탄력성 등의 부분에서 그 반영 정도가 다르다고 보기 떄문입니다. 일단 헤드라인 cpi의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 중 전체에 대한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근원 cpi의 경우 변동성이 큰 제품을 제외한 보편적인 물가지수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근원 cpi의 경우 변동성이 큰 제품을 제외하고 설정을 하기에 그 변동성이 낮기 떄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근원 CPI는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나 식료품물가를 제외한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즉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성이 낮은 품목을 보고 물가수치를 제시한 개념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작을수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평균 폭이 상대적으로 범위가 낮게 나오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근원 CPI와 같은 경우에는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 및 원자재 등의 가격 변동이
포함되지 않아 헤드라인 CPI보다 느리게 내려간다고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