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서 흑색종은 매우 드물고 대부분은 기존의 색소성 모반(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있었을 가능성이 있고 통증, 출혈, 딱지 형성 없이 크기 변화가 거의 없다면 악성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흑색종은 색이 유난히 검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고, 좌우 비대칭이며,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최근 몇 개월 사이 색이 변한 경우 의심합니다. 부모님 기억과 본인 인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최근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크기나 색 변화가 있었는지가 핵심입니다. 사진상으로 판단이 애매하거나 불안이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피부확대경 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으니, 불안 해소 목적의 진료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