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50일된 아기랑 23개월된 두아들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두아들을 키우다보니 야근, 회식 등 회사 업무에 연장선인 것들을 하기가 어렵네요.. 가정에 충실하자는 마인드가 앞서는건 맞지만 직장 동료 선후배와 관계가 멀어지는 것 같고, 업무 집중도가 낮아져 직장내에서의 자존감이 낮아지는 느낌입니다.
와이프가 2명을 혼자보는건 아직은 정말무리라고 생각해서.. 좋은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친척이나 부모님께 잠깐 요청하는건 현실상 어려운상태입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그 순간을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 및 기억을 쌓는 것이 중요 하겠습니다.
물론 직장 일도 중요 하기는 하나
아이와 아내 분에게 좀 더 신경 써 줌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 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나무는 아내와 아이들 이랍니다.
야근과 회식을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가정의 일과 육아는 아내 분과 나눠서 공동 분담을 하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직장내 사람과 소통이 꼭 회식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겠고 일의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 또한
야근까지 하면서 까지 해야만 능률이 오르는 것은 아니겠습니다.
일의 유도리도 필요로 하오니 적절함의 경계가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배우자 혼자 독박육아를 하는 상황인데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이나 개인 시간을 할애해서 관계를 가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배우자의 육아에 7, 관계에 3정도를 투자할 것 같습니다.
직장 관계에서는 점심시간을 함께 하려고 노력하거나 커피 한잔 정도의 1시간 정도, 회식은 일주일에 1번 정도로 짧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더라도 개인시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그 때까지만 버티신다면 다시 직장 관계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때 다시 관계를 가져가도 문제는 되지 않으 것이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두 아기들의 육아에 신경쓰랴
또 직장에서 업무와 동료간의 관계에 함께 신경쓰려
여러모로 몸과 마음이 바쁘실 거 같아요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책임감과 별개로
직장에서 동료들과 멀어지는 소외감과, 업무능력도 떨어지면
당연히 자존감도 낮아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재가봐도 아내가 혼자 두명을 보는 것은
많이 힘들어 보이실 거 같기는 해요!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베이비 시터 이모님을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돌보미 선생님이 첫째를 전담해 놀아주거나
거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내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직장에서는 육아 문제로 인해서, 어려움 들을
한번 이야기를 해보시고 양해를 구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눈치가 보이신다면은, 가끔씩 답례로 나마
간식이나 커피한잔을 돌리면 그나마 좀 더 풀어지고
사람들도 더 너그럽게 봐주시는 거 같더라구요
직장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못 한다면은..
이 부분은 어쩔 수 없기에, 아내분한테 솔직하게 털어놓으시고
주말에 더 열심히 육아를 하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풀어주시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예를 들면은
"평일날 육아로 인해서 고생하는 거 알아"
"평일엔 업무로 인해서 많이 바쁘다보니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
"그대신 주말에는 내가 더 케어를 할테니, 조금 쉬어"
이렇게 아내의 마음을 다독여 주시면서
말을 해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답답하겠지만
첫째가 어린이집에 적응하고 둘째가 조금 더 자라면은
지금보다 상황이 조금 유연해 질 거 같아요
기운내시고 원만하게 잘 조율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의견이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솔직히 아이 개월 수와 상관없이
두 아이를 엄마가 하루 종일 혼자 돌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육체적으로 힘들고,
조금 자라면 또 다른 방식으로 손이 가기 때문에
엄마의 역할도, 아빠의 역할도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정에 충실하고자 하는
질문자님의 마음은 참 좋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와이프가 두 명을 혼자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에서 배우자의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질문자님 역시
직장 내 인간관계가 멀어지는 것 같고,
업무 집중도도 떨어지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느낌을
받고 계시다면 충분히 고민이 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관계도 필요하고,
일을 통해 얻는 성취감도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가능하다면
어린이집이나 아이돌봄 서비스,
도우미 선생님 등의 도움을 일부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낮 동안 잠시라도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저녁에 조금 더 여유가 생길 수도 있고,
그렇다면 질문자님도 정말 필요한 회식이나 야근에는
한 번쯤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물론 이것이 육아를 대신해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도우미 선생님이나 어린이집이 있다고 해서
엄마의 육아가 갑자기 쉬워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만으로도
생각보다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질문자님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아내분과 충분히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힘든 건 알고 있다.”
“나도 최대한 함께하고 싶다.”
“그런데 회사에서도 조금씩 부담이 쌓이고 있다.”
“혹시 어린이집이나 다른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
이런 식으로 서로의 입장을 솔직하게 나누다 보면
생각보다 좋은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에서는 소외되는 것 같고,
동료들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 같아
속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들의 연령을 보니
지금은 평생 지속될 상황이라기보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과정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특히 50일 아기와 23개월 아이를 함께 돌보는 시기는
몇 년 뒤 돌아보면 정말 짧은 기간일 수도 있구요.
그래서 지금은 직장과 가정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기보다,
당분간은 가정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직장에서는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한 뒤에는
지금보다 훨씬 여유가 생길 가능성이 크니까요!
또한 그때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지켜본 것에 대해
뿌듯함, 만족감, 성취감 등이 생길 것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어
가족이 함께 오래 버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0일 아기와 23개월 첫째를 함께 돌보는 시기는 육아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시기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직장과 육아를 모두 100점 하려하기보다 우선 순위를 정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회식과 야근 모두 포기할 필요 없이 한달에 1-2번 정도는 미리 아내와 상의해 꼭 필요한 자리는 참석, 평소에는 점심식사나 짧은 커피 미팅으로 동료관계 유지하세요.지금은 버티는 시기이지 능력이부족한 시기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친척이나 부모님 찬스가 어렵다면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활용 해야 합니다.
돈이 들긴 하지만 이건 가족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정부 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나 민간 육아 매칭 앱을 이용해 보세요.
회사에서도 죄 지은 사람처럼 눈치만 보기 보다는 점심 시간 이후에 커피를 한잔씩 돌리면서 미안한 마음을 솔직히 표현해 보시고, 최대한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어필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둘째가 50일이라니 아직 많이 어리군요.
사회생활도 해야하고, 가정에도 충실하려고 하니 질문자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아내분이 이해해주거나 힘듬을 조금 더 감수해 준다면 모를까.. 지금은 가정에 충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아이는 4개월되었는데 8시쯤 되면 잡니다. 50일된 아기도 곧..일찍 취침시간에 든다면 부모님의 저녁시간이 조금 더 여유로워지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저녁 회식이나 식사자리도 자연스럽게 참석가능할 것 같고, 힘드시다면 아이들이 자고 난 이후 회식자리에 참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료선후배와의 관계가 문제라면 회사근무하는 동안이라도 커피나 음료 등을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힘드시겠지만, 이또한..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인 것 같아요. 아니면 도우미를 쓰는 수 밖에는 없겠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지금 상황은 가정의 책임과 직장 내 관계, 현실적인 체력과 시간 여건 등 문제가 동시에 겹치고 있어서 어느 한쪽을 완벽히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균형이 깨지면서 무너지기 쉬울 것 같아요. 그래서 지속 가능한 최소의 운영을 만드는 걸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야근이나 회식 등은 전부 거절하거나 전부 참여한다 중에 정하지 마시고 월 1~3회 정도 선택하여 중요한 것만 참여한다고 기준을 정해보세요.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고정 구간으로 맡는 육아의 분담을 만들어 주세요. 무엇보다도 두 아이가 어린 시기이니 지금은 힘들 수밖에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질 터이니,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직장 내 관계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 행동만 하면서 지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 또한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며 힘들었기에 50일 된 아기와 23개월 된 두 아들을 키우는 아버님의 마음이 공감됩니다.
지금 가정에 충실하려는 마음과 직장에서의 자존감 사이에서 고민이 깊으신 것 같습니다. 우선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야근이나 회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있어서 야근과 회식은 어려워요. 대신 업무는 집중해서 잘 처리하겠습니다"라고 정중히 설명하고 업무 효율성을 보여주는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이프와 함께 주말이나 휴일 중 몇 시간만이라도 아이들을 잠시 맡겨주고 엄마나 아빠가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힐링타임'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가정에서도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친척이나 부모님 도움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지역 육아 지원 센터나 민간 임시 돌봄 서비스 (예: 아이품, 키즈맘 등) 를 이용해 2~3시간 정도 돌봄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 상사나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인정받기 위해 업무 성과와 책임감을 꾸준히 보여주면, 장기적으로는 야근과 회식 없이도 신뢰를 얻고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기도 지나갑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