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면 문이 닫히는 동안 거울을 한 번 보게 되는데, 꼭 매무새를 정리해야 한다기보다는 짧은 시간을 어색하지 않게 보내려는 습관에 가까운 것 같아요. 머리나 옷에 뭐가 묻었는지 확인하기도 좋고, 층수를 기다리면서 멍하니 있기보다 자연스럽게 시선 둘 곳이 생기니까요.
다른 사람과 같이 탔을 때는 괜히 오래 들여다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 버튼이나 층수 표시를 보는 편입니다. 거울이 있는 엘리베이터는 뒤쪽 상황을 살피거나 내릴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고요. 사람마다 습관은 다르지만, 짧은 이동 시간에 옷차림을 점검하는 건 꽤 실용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