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감정 온도가 식을 때 드러나게 되는 패턴이네요. 근데 보통 성별을 떠나서 사람은 관계에 애정과 책임감을 느낄 대 시간을 투자하고, 취향을 맞추며, 비용이 좀 더 들어도 좋은 경험을 함께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 반대로 마음이 멀어진다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투자의 힘이 많이 떨어집니다. 식사 선택도 가벼워지며, 배려도 줄어들고, 친구와는 방어같은 비교적 값비싼 메뉴를 선택하며, 정작 본인과 중국집으로 대체되고 있다면, 우선순위가 밀렸을 가능성이 있네요.
이런 변화가 음식 취향 문제를 떠나서 관계에 사용하는 에너지 자체가 줄어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패턴이 상대의 인격, 본성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그때의 심리적인 여건, 관계 흐름 속에 나온 선택이 되겠습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