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겁나도와주는홍학
여자친구가 저한테 모아둔 돈이 없어서 헤어지자네요
새벽이라 울적해서 글을 써보네요
30살 남자 입니다
상대방 27살 여자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서 2년 연애후에 헤어짐을 통보 받았네요... 우선 사소한 계기로 싸우게 됐는데 제가 화가 나면 말도 안하고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타입 입니다 이게 이유가 화는 나고 서운한것도 있는데 상대방에게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몰라서 그럽니다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상처받게하지 않기 위해서 그랬는데 상대방은 그 침묵이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헤어짐을 통보 받았습니다 통보를 받고 전화를 걸어서 저는 헤어질 생각 없다 미안하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면서 많이 잡았습니다 근데 상대방은 이 이유가 아니더라도 제 경제적 능력,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미래를 그려나가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는 몇년동안 사정이 있어서 안정적인 사무직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이루지 못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업무를 하다가 최근에 취업에 성공 했습니다 대출 대략 2천5백만원 정도 가지고 있고 차 한대에 본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집 사정도 좋지 않고 크게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원래는 이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 돈 모을 생각도, 결혼할 생각도 안들어서 그냥저냥 살아왔었고 이 사람을 만나면서 결혼이라는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부업으로 일도 하러 다니고 조금이지만 돈을 저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삶이 나아지고 절 바꿔준 이 여자를 정말 놓치기 싫어서 헤어짐을 통보 받을 날에 울면서 붙잡아봤고 그 사람은 조금만 시간을 가지면서 제가 없는 일상을 살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했습니다
상대방이 먼저 연락하기 전까지 저는 연락을 안하고 있을 생각인데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