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과냉각 현상은 물이나 다른 액체가 0도 이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유지되는 현상입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된 소주나 탄산수가 이런 현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소주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만, 내부가 정지 상태이기 때문에 얼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병을 흔들거나 뒤를 치면 액체 내부에서 얼음 결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소주가 슬러시 상태로 변합니다.
탄산수도 같은 원리로 과냉각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병의 뚜껑을 열면 압력이 변화하고, 이로 인해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게 되어 물이 얼음으로 변합니다. 살얼음이 생기는 이유는 액체 내부의 분자가 갑작스러운 압력 변화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