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는 건강한 사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균이 아닙니다.
저희가 병원에서 항생제를 쓰다보면 대장의 유익균들이 죽으면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가 증식하여 위막성 대장염을 유발하는게 문제인거지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이 이 균을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겠습니다.
미생물군 상태의 경우도 너무 대장 유산균에 대해서 과장을 하는 광고들이 많은데 건강한 성인에서 미생물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신경이 쓰이신다면 유산균을 조금 챙겨먹으시면 되겠습니다.
대변검사 안에도 세부 항목들이 천차만별입니다.
비슷한 예로 피검사 안에도 염증수치,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간수치, 고지혈증수치 등등 혈액 안에 어떤 성분을 검출해내느냐에 따라서 검사가 달라지는겁니다. 검체가 혈액일뿐 세부 항목들이 다 달라지는거죠.
대변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변을 검체로 하지만 그 안에서 혈액을 검출하는 (대장암에서 생기는 출혈을 확인) 검사를 할 수도 있고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 균을 배양할 수도 있고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 균이 배출하는 독소를 검출 할 수도 있습니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 균 이외에도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검출하는 검사들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유익균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는 없습니다. 없어야할 나쁜 균이 있다 없다만 확인하는거지 그 양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기능의학과와 종합병원 내과에서 어떤 목적으로 대변검사를 하느냐에 따라서 세부 항목들이 달라지며 각 병원들 마다도 검사 종류가 달라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