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용카드 종류별로 기능이 다른가 궁금합니다.
신용카드 아래에 있는 비자와 마스터는 어떤 차이가 나는 지 매우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누구도 속 시원하게 답을 못하더군요. 전문가님들 구체적으로 명쾌한 답변을 기대할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신용카드 회사가 아니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전산망 회사로, 결제 승인과 돈의 이전을 전 세계적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브랜드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해외 이용 시 다음과 같은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해외 결제 수수료는 비자가 1.1%, 마스터가 1.0%로 마스터카드가 약간 저렴합니다. 둘째, 여행 지역에 따라 결제 가능 여부에 차이가 있는데, 유럽 일부 지역은 마스터카드, 미국이나 올림픽 경기장 등은 비자가 더 잘 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셋째, 각 브랜드별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혜택과 제휴 서비스가 달라, ‘Signature’나 ‘World’ 등 카드 등급별 혜택도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두 브랜드 모두 같은 전산망을 사용해 차이가 없으므로, 해외 직구나 여행을 대비해 비자 카드와 마스터카드를 모두 갖고 다니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우월하지 않아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비자와 마스터는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 결제망을 운영하는 국제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쉽게 말해 카드 혜택은 카드사(신한·삼성·현대 등)가 정하고, 비자와 마스터는 해외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 국내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자와 마스터의 차이를 거의 느끼기 어렵습니다. 다만 해외에서는 가맹점 수, 환율 적용 방식, 공항 라운지나 여행자 보험 같은 국제 브랜드 서비스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자와 마스터 모두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실사용 차이는 크지 않은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이나 해외결제를 자주 하신다면 비자 또는 마스터 중 하나는 보유하는 것이 좋고, 국내 사용이 대부분이라면 국제 브랜드보다는 연회비와 실제 할인 혜택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