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생절차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하고 메리츠금융그룹의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허가하면서 매장 재오픈하는데 살아남을 수 있으런지요?

회생절차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하고 메리츠금융그룹의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허가하면서 매장 재오픈하는데 살아남을 수 있으런지요?

쿠팡 영향이 큰데 제발 쿠팡처럼 시간 가리지 않고 배송허용하면 경쟁력 있을듯 도심 홈플러스가 자체 물류 창고가 되는거라서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슨느 2000억원 DIP 대출로 회생절차가 유지되며 67개 점포를 트레이더스 조 형태로 재오픈했지만, 이는 회생계획 인가와 매각을 위한 시간을 번 것이지 생존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쿠팡 대비 경쟁력을 갖추려면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화하는 전략이 실제 유효할 수 있지만, 9월 4일까지 구조조정을 마쳐야 하는 촉박한 일정과 이미 훼손된 소비자 신뢰 회복이 관건이라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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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홈플러스 이야기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수혈하게 되더라도 그래서 재오픈을 하게 되더라도

    이미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긴급운영자금은 말 그대로 긴급입니다. 현재는 운영자금 자체가 모잘라서 납품업체에게 대금 지급이나 공과금등 아예 운영자금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즉 그렇기 때문에 해당 운영자금을 이렇게 다 대금지급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사실상 남는게 거의 있지 않고 그리고 고정비용 급격히 낮추여야 하기에 현재 대다수는 폐점이나 운영정지 상태로 가고 주요 매장만 운영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말씀드린것처럼 긴급운영자금은 운영자금이지 현재의 당장 갚아야할 채권은 금액이 1조원 가까이 되는데 운영자금으로 이 채권금액을 갚는 자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1조원의 채권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근본적으로 해당 자금으로 적자가 나지 않고 운영해서 현금흐름이 나와야하며 그 자금으로 채권을 갚아야 하는 구조이기에 근본적으로 현재의 비지니스와 재무구조의 문제와 파산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미 알짜 사업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에 넘기고, 홈플러스 대형마트만 남은 상황에서, 본업을 유지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쿠팡 때와 달리, 이미 쿠팡 이외에도 네이버, 이마트 등 여러 기업들이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홈플러스의 현재 상태로는 설사 사업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은 당장 숨을 돌릴수 있는 수준은 되었습니다.

    이미 도심 한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홈플러스를 거점 물류창고 이용을 한다면 이는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영업 정상화가 될 수 있겠지만 유지를 얼마동안 할 수 있느냐, 단기간 살아날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등이 관건이며 1조원이상의 부채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2000억원 긴급자금으로 당장의 숨통은 트였지만, 장기 생존은 '돈을 제대로 벌 수 있는 구조로 바뀔 수 있을지'에 달렸습니다. 쿠팡과의 경쟁은 여전히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 현재 상황

    - 회생절차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하고, 메리츠금융에서 2000억원 DIP대출을 받았습니다. 이 돈으로 임금·협력업체 대금을 지급하고 문을 닫았던 점포도 다시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DIP대출은 회생절차 중인 기업에 주는 특별 대출로, 다른 빚보다 먼저 갚는 우선순위가 붙습니다. 즉 돈을 넣어줄 만큼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법원과 메리츠가 판단한 것입니다.

      # 향후 전망

    1. 긍정적인 점

    - 2000억원으로 당장 3~6개월 간은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이 생겼습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서 사업 구조를 고칠 수 있습니다.

    - 도심에 있는 점포가 강점입니다. 쿠팡은 물류센터에서 배송하지만, 홈플러스 점포는 도심 곳곳에 있어서 거기서 직접 배송하면 속도가 빠르고 배송비도 적게 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점포 자체가 물류창고 역할을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2. 어려운 점

    - 쿠팡이 새벽배송·당일배송·반품 편의성을 이미 시장 표준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가격도 싸고 시간도 정확해서 고객들이 이미 많이 옮겨갔습니다.

    - 홈플러스도 배송 시간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려 하지만, 쿠팡의 물류 규모와 속도를 따라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리고 있습니다. 쿠팡·알리 등 저가 공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말씀하신 배송 확대 전략

    - 시간 가리지 않고 배송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도심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면 쿠팡보다 더 빠르게 1~2시간 내 즉시배송도 가능해집니다.

    - 다만 배송 인력·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격을 너무 낮추면 오히려 손실이 커집니다. 신선식품·당일 필요한 물건은 홈플러스 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한다면 승산은 있어 보입니다.

     # 정리해보면

    2000억원으로 당장은 살아났습니다. 도심 점포를 물류창고 삼아 빠른 배송으로 승부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지만, 쿠팡과의 가격·물류 규모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빠른 배송 + 신선도'로 차별화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워보이고 이제 3~6개월이 홈플러스의 운명을 가를 시간일 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스가 2000억 원의 긴급 자금 수혈로 67개 매장을 재개장하며 회생의 불씨를 살린 것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이번 대출은 영업 유지를 위한 최소 자금일 뿐이며 실제 살아남을지는 9월 4일 채권자 동의 여부에 달렸습니다. 도심 매장을 활용하여 쿠팡처럼 시간 제한 없는 무기한 배송을 허용한다면 엄처난 시너지가 납니다. 도심 곳곳에 위치한 홈플러스 매장들은 이미 인프라가 완비된 최적의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입니다. 외곽 물류센터에서 출발하는 이커머스 기업들과 달리 도심 한복판에서 주문 즉시 초고속 배송이 가능한 지리적 우위가 있습니다. 만약 규제가 풀려 야간이나 새벽에도 제한 없이 배송 차량을 가동한다면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당장 급한불을 끄긴 했지만 2천억이라는 규모는 구조적인 자금난과 막대한 공익채권(미지급금과 임금 등)은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서 독자적인 생존이 힘겨운 상황인데요.

    도심형 홈플러스 매장을 활용해서 쿠팡처럼 24시간 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아이디어는 이커머스에 맞서는 방안이 될 수 있으나, 홈플러스에 그런 물류 시스템이 개편되고 자동화되려면 추가적인 자금이 수 천억 이상 들어가야 할테니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