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 주기가 엄청 불규칙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심부정맥혈전증

제가 3년 전에 생리 주기 불규칙으로 산부인과에서 야로즈정이라는 호르몬제 피임약을 먹었었는데 그걸 먹고 부작용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을 진단 받았는데 그 뒤로 생리가 좀 나오다가 이번년도 1월 이후로 한 번도 안 했거든요 근데 잠 자는 것도 일찍 자고 저는 잘 먹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병원 가기에는 전에도 갔었는데 성장기?여서 주기가 불규칙하다고 생리 유도 주사나 그런 걸로 해결하기가 좀 그렇다고 하셨는데 해피문데이 이노시톨을 찾았거든요 근데 그거라도 먹을까 생각 중인데 또 부작용 때문에 건강에 이상 생길까 봐 못 먹겠고 그냥 주기 불규칙한 채로 두기에는 불안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선 몸의 긴장을 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체중 변화도 호르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생활 습관을 먼저 점검해 보세요.

    하지만 주기가 계속 어긋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초음파나 혈액 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안심이 된답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꼭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아 보시길 권해 드려요.

    감사합니다.

  • 이건 반드시 병원을 다시 가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노시톨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 과거력이 있는 10대 여성이 1월 이후 약 4개월에서 5개월간 생리가 전혀 없는 것은 단순한 성장기 불규칙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이 기간의 무월경은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갑상선 기능 이상, 고프로락틴혈증, 또는 과거 호르몬제 영향의 잔여 효과 등 다양합니다.

    이노시톨은 다낭성난소증후군에 일부 근거가 있는 보충제이나, 원인 진단 없이 먹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혈전 위험과의 상호작용 우려도 완전히 배제되지 않습니다. 부작용이 심각한 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이전 의사분이 생리 유도를 꺼린 이유는 호르몬제 투여가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인데, 그 판단 자체는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무월경을 그냥 두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무월경이 지속되면 뼈 밀도 감소, 자궁내막 이상 등 장기적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산부인과 재방문 후 혈액검사로 호르몬 수치 확인(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에스트라디올, 프로게스테론, 갑상선호르몬, 프로락틴 등)과 초음파 검사입니다. 혈전 과거력이 있으니 혈액응고 관련 전문의와 협진 가능한 병원이면 더 좋습니다. 대학병원 산부인과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