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각염으로 입술 옆이 찢어진 상태라면 뜯거나 자꾸 만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으로 자극을 주면 상처가 더 깊어지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우선 바셀린 같은 보호 연고를 수시로 발라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입술을 핥는 습관이 있다면 그것도 구각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몇 달 전에는 자연히 나았더라도 이번에는 찢어진 부위가 더 깊거나 염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심하거나 진물, 노란 딱지, 붓기 등이 생기면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각염이 반복된다면 단순 건조함 외에 철분 부족, 비타민 B군 부족, 아토피 피부염, 침이 자주 고이는 습관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상처를 뜯지 말고 바셀린을 자주 발라 보호하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1주 정도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점점 찢어지는 범위가 넓어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