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표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세포의 DNA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대량으로 합성하고 멜라닌 입자들이 일반 피부 세포들로 피부가 까맣게 보입니다. 그런데 실내 생활을 하며 자외선이 완벽히 차단되면, 멜라닌 세포는 더 이상 멜라닌 색소가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생성을 멈추고 기본 생성량 수준으로 되돌아갑니다.
하지만 이미 색소를 머금은 세포가 스스로 하얗게 탈색되지는 않습니다. 새로 분열된 깨끗한 세포들이 점차 위로 올라오면서, 멜라닌이 있는 기존의 검은 세포들을 표면 밖으로 밀어어 각질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갑니다.
새 세포가 생겨나기 까지는 보통 약 28일 정도 걸리며, 피부가 원래의 톤을 완전히 되찾으려면 이 과정이 몇 차례 반복되어야 하므로 보통 1~3개월 정도 소요되며, 나이가 들수록 세포 대사가 느려져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