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짜증을 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8살 아래인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저도 아들입니다). 현재 남동생이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제가 무언가를 좀 실수를 하거나 마음에 안 들면 짜증을내요. 또 제가 동생을 위해줘도 짜증을 내요. 뭐 다른 고3들 보단 낫긴해요. 그래도 짜증을 내면 저도 짜증이 나고 화가납니다. 제가 형 답게 행동을 해도 짜증을 내요.

동생이 짜증을 내면 혼을 내기도 싶고, 또 "너 형한테 무슨 버릇이야?", "형이 만만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싸우기 싫어서 참습니다. 그리고 저는 형이나 누나에게 짜증한번 안 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 그런건 아닙니다만요. 물론 제가 어렸을때, 동생이 어렸을때 동생을 괴롭힌 사실도 있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죄책감도 들고요. 혹시 그 과거때문에 그러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원인이 있으면 반성하겠습니다. 풀데가 없어서 여기다가 적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동생이 어릴 때 그런 트라우마가 있기도 하고 반항심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가족 간에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생과 한번 진솔한 대화를 나눠 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분명히 동생도 아무런 이유 없이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니까요

  • 짜증을 내는 근본이유는, 아마도 자기만의 공간/영역에 대한 간섭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3이라면 지금 1초도 아까운 상태일텐데, 가능하면 시간-공간-영역에 대하여 최대한 간섭이나 침범하지 않도록 노력하시면 짜증이 없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예를 들어서 연인관계라도, 자신의 어떤 영역/공간에 과도하게 그리고 너무 빈번하게 침범되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되면 본능적으로 짜증이 난다는 것입니다...

  • 과거를 반성한다는것 자체가 성숙해지고있다는 증거에요.

    한결같이 좋은 형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과거의 안좋은 일들도 차츰 잊어가며 남자대 남자로 좋은 형제관계를 유지할수있으실테니 조금만 참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고3이면 한참예민할시기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