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스마일 라식 9주차 지났는데 궁금한 점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스마일 라식 프로로 진행하여 약 9주차가 되었습니다. 근데 오른쪽 눈의 옆부분인 눈물샘 부분이 계속 불편합니다. 정기검진 다녀왔을때는 괜찮다고 하였고 집에서 생활하다가 눈썹이 들어가 면봉으로 눈 닿지않게 옆면을 건드리면서 눈썹도 제거하였습니다. 그래도 불편감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거울로 안쪽을 보니 눈의 옆부분이 아직 충혈이 있긴 했습니다. 불편감으론 뻑뻑하다란 느낌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스마일 라식 9주차 시점에서 말씀하신 증상은 비교적 흔한 범주에 속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각막 절개 후 각막신경 회복이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눈물 분비 및 눈물막 안정성이 저하되면서 국소적인 건조감과 이물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눈물샘(외안각 부위) 쪽 불편감은 실제 눈물샘 자체 문제라기보다 결막 자극 또는 국소 건성안 증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뻑뻑함”은 전형적인 수술 후 건성안 증상입니다. 스마일 라식은 일반 라식보다 신경 손상이 적지만, 회복에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둘째, 외안각 충혈은 눈을 자주 만지거나 면봉으로 자극했을 경우 결막 미세손상이나 경미한 염증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셋째, 한쪽 눈만 지속적으로 불편하다면 눈물막 불균형 또는 국소 염증 가능성도 고려합니다.

    현재 단계에서 권장되는 관리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공눈물은 보존제 없는 제제를 하루 4회에서 6회 이상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온찜질을 하루 1회에서 2회 시행하면 마이봄샘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눈을 비비거나 면봉으로 건드리는 행동은 중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 유지와 장시간 근거리 작업 시 의식적인 깜빡임도 도움이 됩니다.

    재진이 필요한 기준은 명확합니다. 충혈이 점점 심해지거나, 통증·눈부심·시력저하가 동반되는 경우, 또는 3개월 시점 이후에도 증상이 뚜렷하게 지속되는 경우에는 각막염, 결막염, 또는 건성안 악화에 대한 세극등 검사와 눈물막 검사(눈물막 파괴시간 등)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관련 근거는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및 ESCRS 가이드라인에서 라식 후 건성안이 수개월 지속될 수 있으며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과 생활습관 교정이 1차 치료로 권고됩니다.

  • 안녕하세요.

    스마일 라식 수술을 받으신 지 어느덧 9주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보통 이 시기에는 시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지만, 개인의 회복 속도나 눈의 컨디션에 따라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릿하거나 건조함이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각막 내부의 조직과 신경이 완전히 안정되는 데에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컨디션에 따라 시력의 선명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회복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이럴 때일수록 눈의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보신다면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주시고 처방받은 인공눈물을 규칙적으로 넣어주시는 것이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면 눈이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거예요. 만약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시력 저하가 느껴진다면 수술받으신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겠지만, 지금처럼 세심하게 관리하신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훨씬 편안하고 선명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