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멀미는 눈으로 보는 움직임과 몸의 평형감각 정보가 서로 맞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특히 버스·자동차는 흔들림, 가속·감속, 회전이 많아서 귀 안의 전정기관이 과하게 자극되기 쉽습니다. 반면 지하철은 움직임이 비교적 일정하고 시야가 안정적이라 증상이 덜한 분들이 많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공복, 피로가 있으면 전정기관 민감도가 올라가 멀미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원래 멀미 체질인 경우도 흔합니다.
예방에는 몇 가지가 실제 도움이 됩니다. 차량 앞쪽 좌석에 앉기, 창밖 먼 곳 보기, 휴대폰 보기 줄이기, 공복·과식 피하기, 충분한 수면 유지가 기본입니다. 특히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과 전정기관 정보 충돌이 커져 증상이 심해집니다.
증상이 심하면 멀미약 사용도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Dimenhydrinate, Meclizine 등이 쓰이지만 졸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 멀미 외에 평소에도 어지럼, 균형 이상, 귀 먹먹함, 이명, 두통이 반복된다면 Otolaryngology 또는 신경과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