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강 챙기는데 좋은 음식은 뭘까요??

장 건강이 별로 좋지 않은지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요. 걱정이 돼서 장건강을 챙겨보고 싶어요.

하고있는 관리라고는 유산균 먹는 것밖에 없는데

어떤 음식을 추가하느느게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장 건강은 장내미생물이 활용할 수 있는 식이섬유와 발효식품을 식사에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해서 장이 나쁜 것은 아니고, 변의 형태와 복통, 급하게 화장실을 가는 증상이 함께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식사에 귀리, 보리, 현미 같은 통곡물과 채소, 과일, 콩류를 골고루 활용하는 것이 좋고 키위, 바나나, 사과와 양배추, 브로콜리, 버섯, 콩, 두부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장내에서 단쇄지방산과 같은 유익한 대사산물이 만들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라면 처음부터 채소나 식이섬유를 한꺼번에 많이 늘리기보다 평소 식사에 조금씩 추가하면서 장이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좋고, 김치나 플레인 요거트처럼 발효식품을 적당량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가볍게 걷는 습관을 함께 유지하면 장 운동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식사부터 조금씩 바꿔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고 장이 민감해진 상태라면, 유산균 복용과 더해 장벽을 자극하지 않고 수분을 흡수해서 변의 형태를 부드럽게 잡아주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소화가 편한 익힌 음식을 식단에 더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 : 불용성 섬유질이 많은 거친 생채소나, 통곡물은 장운동을 과하게 촉진할 수 있으니, 펙틴이 풍성한 바나나나 껍질을 벗겨 찐 사과, 부드럽게 끓인 오트밀(귀리죽)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묽은 변을 흡수해서 안정시키고, 현재 드시는 유산균의 우수한 먹이(프리바이오틱스)가 되어 장내 유익균 정착을 돕습니다.

    익혀서 섭취 : 채소를 드실 때도 생식보다는 단호박, 감자, 당근처럼 자극이 적은 채소를 푹 익혀서 부드러운 죽이나 찜 형태로 드시는 것이 장 회복에 부담이 없겠습니다. 그리고 미역이나 다시마같은 해조류의 미끈거리는 알긴산 성분은 손상된 장을 감싸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를 해줍니다.

    평소 우유를 드신 뒤 배가 부글거린다면 유당불내증일 수 있으니 락토프리 제품이나 아몬드밀크, 오트밀크,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로 교체해 보시길 바랍니다. 식사 시에는 찬물 대신 따뜻한 보리차나 맑은 된장국을 곁들여 장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수분을 보충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산균을 챙겨 드시는 습관은 우수하니, 카페인과 기름진 음식을 줄여보시고 이런 장 친화적인 식단을 꾸준히 이어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