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물가 상승, 가계대출 증가 등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과연 물가가 잡히게 될까요?

한국은행이 반도체호황에따른 성장세와 물가 상승압력, 수도권 집값 상승 및 가계대출 증가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이러한 조치로 소비가 위축되고 물가를 잡을 수 있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대출이자와 예금금리를 높여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주택구입과 추가 대출 수요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한국은행도 2026년 7월 성장세 강화와 목표 수준을 웃도는 물가, 수도권 집값 및 가계대출 증가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인상했습니다.

    다만 금리를 한 차례 올렸다고 물가가 바로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한국은행 추정에 따르면 금리 조정의 물가 영향은 약 6~8분기 뒤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원유, 환율, 농산물 가격처럼 공급 측 요인으로 오른 물가는 금리만으로 잡기 어렵습니다. 대신 소비 위축과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으로 서비스 가격이나 임금 상승이 반복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계대출과 주택가격도 상승 속도를 낮추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만 공급 부족이나 집값 상승 기대가 강하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인상은 물가를 즉시 떨어뜨리는 조치라기보다 수요와 대출 증가세가 더 과열되는 것을 막는 예방적 조치에 가깝습니다. 앞으로 실제 효과를 판단하려면 근원물가와 가계대출 증가액, 수도권 거래량이 몇 달 동안 둔화되는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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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물가의 상승율이 더뎌지긴 합니다

    • 그러나 한 번 상승한 물가는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 즉 우리나라는 이미 물가가 많이 올랐고 그 과정에서 임금도 올랐지만 그 속도가 다릅니다

    • 이전보다 더 많이 버는 것 같지만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러한 격차 탓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 물가 상승은 국내 수요 과열보다 이란-이스라엘 전쟁발 유가 급등이라는 공급 측 충격 성격이 강해, 금리 인상만으로 잡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소비와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유가처럼 외부 요인에서 비롯된 비용 상승은 통화정책으로 직접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환율 안정과 기대인플레이션 억제 측면에서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어, 물가를 완전히 잡는다기보다는 추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금융안정 리스크를 관리하는 보완적 조치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예 적금 금리도 올라가고 대출금리도 올라갑니다 우리나라는 빈부 격차가 크기 때문에 돈이 좀 있는 사람은 예 적금 금리가 올라서 소비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서민들만 어려운 일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서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기업은 투자를 미루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시중의 돈이 줄어들어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됩니다. 다만 금리 인상이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차가 존재하며 소비 위축은 내수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서 경제 전체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만으로는 공급망 문제나 국제 유가 등 외부 요인에 의한 물가 상승을 완벽하게 잡기가 어렵고 대출이 많은 가계와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부작용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