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일정 부분은 맞는 부분이 있지만 몇 가지는 조금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대한민국 대테러 대응은 평시에는 경찰의 경찰특공대가 우선 대응하고, 군사시설이나 전시·준전시 상황 또는 대규모 무장테러의 경우 군 특수부대가 투입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이야기되는 것처럼 "경찰특공대 → 군사경찰특임대 → 대테러특임대 → 대테러특공대"처럼 단계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과 지역, 목표물에 따라 여러 부대가 동시에 투입될 수도 있습니다.
제707특수임무단은 국가급 대테러 임무를 담당하는 대표 부대로, 오랫동안 인질구출과 CQB(근접전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습니다. 예산과 장비 지원이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강점은 단순히 장비가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된 교리와 훈련량, 전문성에 있습니다.
제13특수임무여단 역시 참수작전과 특수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CQB 비중이 높고, 장비와 예산도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실제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면 매우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707과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제259특수임무대대(CCT)은 항공기, 공항, 비행장 확보, 항공유도 등의 임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수전 능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주력 분야가 인질구출이나 도심 대테러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707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13특임이나 CCT도 대테러와 참수작전을 병행하면 707만큼 뛰어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있지만, 단순히 장비와 예산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707 : 국가급 대테러 전문성, CQB, 인질구출 경험 축적.
13특임 : 참수작전·특수작전 중심, 높은 CQB 비중.
259대대(CCT) : 공군 특수전, 공항·항공 분야 특화.
해병대 특수수색대 : 해상·연안 침투 전문.
특전여단 특임대 : 지역별 지원 및 특수작전 수행.
축구로 비유하면, 707은 오랫동안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해 온 전문 공격수이고, 13특임과 CCT는 다른 포지션에서 세계적 기량을 가진 선수들에 가깝습니다. 실력 자체는 매우 뛰어나지만, 주임무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