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이 돌봄선생님이 저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오늘 초1 아이 돌봄교실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돌봄선생님이 저에게 아이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자꾸 물어보고 그림 색칠같은것도 잘 못하니 집에서 시켜라, 너무 아기같다, 좀 교육을 하라고 하네요. 듣고 나니 기분이 나쁜데 맞는 말 같구요. 다만 돌봄교실에서 2주정도 하루 80분 보고 이런걸 다 파악이 가능할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돌봄 선생님은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을 여러명 매일 집단으로 접하다 보니, 또래에 비해 느리거나 손이 더 가는 모습을 부모보다 좀 더 객관적으로 빠르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전달받으신 과정에서 마음이 상하셨겠지만, 선생님의 표현은 아이를 비난하기보다 가정과 연계해 아이의 발달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조언으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은 표현이나 발달 속도 차이가 큰 시기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집에서 아이와 대화 나누기, 색칠 공부와 같은 활동을 함께 해주시면 아이도 금방 성장할거에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저번에도 이와 관련한 질문을 올려주신 것으로 기억이 되어집니다.

    선생님이 아이에 관련하여

    아이가 이해력이 조금 부족함이 크다 라고 한 이유는

    문제적 상황에서 아이가 대체.대응하는 것에 대한 미흡함이 보이는 부분이 있었기에

    부모님에게 아이의 이해력 부족함을 전달한 것 같습니다.

    이해.인지가 부족하다 라고 느끼는 파악의 정도는

    아이의 행동.언어 하나 하나를 보면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이라면 아직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 중에 나타나는

    낯설음으로 인해 집중력저하 및 상황적 판단을 하는데 대한 이해가 부족함의 발생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정에서는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대처.대응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 초등 돌봄 선생님이 1락년 아이를 상대로

    그런 안좋은 말을 하셨었나 보네요ㅠㅠ

    자신의 아아이 대해 돌봄 선생님에게 그런 말을 들으셔서

    마음이 많이 상하고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2주동안 하루에 짧은 시간을 본 모습만으로도

    선생님 께서 대충 아이에 대해 파악은 할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부분을 다 판단하는건 어렵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자꾸 물어본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정말 몰라서

    선생님한테 물어본것도 있겠지만.. 제가 볼떄는 아이가 아마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확인받고 싶었거나

    환경이 어색해서 나온 행동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색칠하기 같은 소근육 발달이나 집중력도

    아이들마다 발전하는 속도가 제각각이어서

    걱정되시겠지만 너무 낙담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돌봄 선생님의 말이 당연히 안좋게 들리시겠지만

    이번 기회에 아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게 되셨을테니

    집에서 함께 그림을 그려보게 해보시거나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가 정말 어려워하는지

    한번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지도해 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아무쪼록 돌봄선생님이 표현을 좀 부드럽게 해주셨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글을 보는 저도 많이 아쉽네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교사는 단체 지시를 내려서 즉각 수행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비교하여 판단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건 아이의 진짜 능력 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도, 집중력의 기복, 경험 부족에서 오는 가능성 일 겁니다.

    2주 만에 아이의 전체적인 지능이나 가능성을 이해력이 부족하다 라고 말하는 건 성급한 판단 인 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2주 동안 80분이면 또래보다 어떤 부분이 어려워 보인다, 뒤쳐져 보인다는 충분히 관찰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돌봄 교실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 여러명을 동시에 보기 때문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돌봄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색칠공부, 너무 아기같다, 교육 좀해라"라고 하는 것은 이해력이 부족한 것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아예 언어평가를 직접 받아보셔서 표현 언어, 어휘, 문장 이해력을 확인하시고 다른 교육을 진행하실지 결정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돌봄교사가 짧은 기간 관찰한 모습으로 아이의 성향이나 어려움을 파알 할 수는 있지만 ,2주 정도 하루 80분만으로 아이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초1은 새로운 환경에서 긴장하거나 질문이 많아 보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만 이해력 부족이 걱정된다면 집에서 책 읽기, 대화, 경험 이야기 나누기로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 같다는 표현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려운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의 강점도 함께 봐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돌봄교실에서 2주, 하루 80분 정도 본 것만으로 아이의 전반적인 이해력이나 발달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모습은 참고할 수 있으니 집에서도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아기같다'는 표현은 상처가 될수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어려운지 물어보는게 더 좋습니다. 아이마다 성장 속도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