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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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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면역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사람이나 동물의 면역계는 항원이나 항체 백혈구같은 형태로 이루어지는데요

그렇다면 곤충의 면역계는 외부 이물질에 대해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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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곤충은 척추동물의 면역계와는 다르게 항체를 생성하거나 가지고 있는 적응 면역계가 없습니다. 곤충은 1차적으로 키틴으로 구성된 단단한 껍질의 외피로 미생물이 체내로 침입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차단합니다. 또 많은 곤충들이 피부샘에서 방어적인 화학물질을 분비합니다.

  • 안녕하세요.

    곤충의 경우 포유류처럼 선천적 면역과 후천적 면역방식을 둘 다 사용하지 않으며

    선천적인 면역체계만을 가집니다.

    그래서 사람처럼 외부 특정물질에 대항하는 다양한 항체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곤충의 선천적면역체계는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의 방법으로 나뉩니다.

    체액성 면역반응은 향균기능이 있는 펩타이드를 생성, 활성산소를 생성 등을 이용해 외부의 균이나 물질을 제거하며

    세포성 면역반응은 곤충 혈액의 혈구들이 외부의 균이나 물질을 제거합니다.

    이 두가지 면역반응은 따로따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서로 상호작용하여 면역계를 구성합니다.

  • 이들은 주로 특정 유전자들을 활성화시켜 항균효소를 생성하거나 특정 단백질을 분비하여 병원균을 제거합니다. 또한, 곤충은 특정한 세포들을 이용하여 병원균을 포획하고 소화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곤충의 면역체계는 선천성 면역반응에 의존하며, 주로 물리적 방어와 체액성 반응으로 이루어집니다. 곤충에는 항체나 림프구 같은 획득면역 기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리적 방어로는 단단한 외골격, 점막 분비물 등이 있고, 체액성 반응에는 식세포, 응고반응, 항미생물 펩타이드 등이 관여합니다. 특히 곤충 혈림프에 있는 여러 단백질 효소와 펩타이드가 병원체를 인식하고 제거하거나 melanin 합성으로 봉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면역기작으로 곤충은 외부 병원체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 곤충의 면역계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면역계와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곤충들은 혈구를 통해 세포성 방어작용을 수행하며, 이는 종에 따라 또는 발생 단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곤충의 면역반응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체액성 면역반응으로 이는 병원체를 중화시키거나 파괴하는 항생 단백질과 효소를 포함합니다.

    두번째는 세포성 면역반응으로 주로 혈구세포에 의한 반응으로, 포식작용, 캡슐형성, 결정형성 등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흰점박이꽃무지는 병원성 미생물에서 분비되는 물질들에 대한 기주 면역반응을 시작하고, 다양한 항생단백질들을 활용합니다. 또한, 곤충은 병원체의 감염에 대해 여러 방어수단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는 표피와 중장 내에서의 위식막, 단백질 분해효소들이 포함되며, 체강 내의 선천적 면역체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곤충의 면역계도 큰 틀에서 보면 사람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미생물에 대한 장벽을 이루는 큐티클(cuticle), 체액성 면역, 세포성 면역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외부 항원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만 인간과 같은 포유류와는 다르게 곤충의 경우에는 후천성 면역반응체계(adaptive immunity)를 가지고 있지 않고 선천적 면역체계(innate immunity)만으로 자신의 몸을 외부 세계로부터 방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곤충의 선천성 면역체계는 antimicrobial peptide라는 물질을 이용하여 외부물질을 공격하는 체액성 반응과, 식균작용이나 외부병원균을 둘러싸서 고사시키는 방법 등의 세포성 반응으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