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페북(페부소스탓, xanthine oxidase 억제제) 40mg으로 관리 중인데도 발작이 반복된다는 건, 약물 용량이나 생활 관리에서 조정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통풍은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라도 발작이 올 수 있습니다. 약물로 요산을 낮추는 과정에서 오히려 발작이 유발될 수 있거든요. 이건 역설적이지만, 요산 수치가 급격히 변할 때 관절 내 결정이 재배열되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통풍약을 시작할 때는 콜히친(colchicine)이나 저용량 스테로이드를 함께 써서 발작을 예방합니다.
환자분은 몇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현재 요산 수치가 실제로 정상인지입니다. 페부소스탓 40mg으로 충분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요산을 6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게 목표인데, 당신은 더 낮춰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용량을 60~80mg으로 올릴 필요가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둘째, 급성 발작 예방약을 쓰고 있는지입니다. 요산 저하제를 쓸 때는 반드시 콜히친이나 스테로이드를 병행해야 발작을 줄입니다. 페부소스탓만 쓰면서 예방약을 안 쓰면 발작이 자주 옵니다.
셋째, 생활 관리입니다. 고기와 술은 당신이 이미 피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조금만 먹으면 발작이 온다면 요산 수치 조절이 완전하지 않은 거입니다. 약물 용량 조정이 먼저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면, 내과나 류마티스내과에서 현재 요산 수치를 다시 측정하고, 페부소스탓 용량을 올릴 필요가 있는지 판단해달라고 하세요. 급성 발작 예방약도 꼭 추가하세요. 환자분이 "약을 먹는다고 완전히 벗어나는 게 아니"라고 느끼는 건, 약물 용량과 예방 전략이 부족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활 관리는 중요하지만, 약물 조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식단 제한(고퓨린 음식 피하기)과 수분 섭취(하루 2~3리터)를 철저히 하세요. 체중도 조절하면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