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건강검진 위내시경 검사 꼭 받아야하나?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55세 남성입니다. 건강검진 시, 위 내시경이 의무인지요? 위 내시경을 안해도되는지?
필수인지? 위내시경 안 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위내시경 검사는 평소 속쓰림이나 소화 불량 같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꼭 챙겨보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우리나라 식습관 특성상 맵고 짠 음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위 점막이 자극을 받기 쉽고, 특히 위암은 초기 단계에서 눈에 띄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내시경은 카메라를 통해 위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염증이나 궤양, 그리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초기 암세포까지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검사법입니다.
검사 과정이 다소 번거롭고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수면 유도제를 활용해 마치 자고 일어난 듯 편안하게 검사를 마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위암은 조기에만 발견하면 90% 이상의 매우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은 큰 질병을 미리 막아주는 가장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준다고 믿으셔도 좋아요. 특히 40세 이후부터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니, 2년에 한 번은 잊지 말고 꼭 검진을 받아 소중한 일상을 건강하게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적으로 강제되는 검사는 아닙니다. 다만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상 만 40세 이상은 2년마다 위내시경(또는 위장조영술) 검사를 권고받게 되어 있고, 55세 남성이라면 이미 검진 대상 연령에 해당합니다.
위내시경을 굳이 안 하겠다면 거부 자체는 가능합니다. 검진기관에서 서명 거부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위장조영술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는데, 내시경보다 불편감은 덜하지만 정확도가 낮아 조기 위암이나 작은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한국 남성의 위암 발생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55세면 위암 발생 위험이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연령대이고,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 절제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전한 게 아닙니다.
내시경이 불편하거나 두려운 이유가 있으시다면, 수면내시경으로 진행하면 거의 불편 없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하고 싶은 이유가 있으시다면 그 부분을 검진 담당 의사와 먼저 상담해보시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