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석유를 어떻게 수입하는 건가요?
우리나라는 90% 이상이 내연기관차로 알고 있는데 예전부터 항상 궁금했던게 우리나라는 석유를 어디에서 어떻게 수입을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1~6위 원유 수입국을 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미국, 카타르, 이라크 순이다. 미국을 제외하고 모두 중동국이고, 이 나라들은 모두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원유와 가스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작년 수입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이 6억 9512만배럴(6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아메리카가 2억 460만배럴(19.8%), 아시아가 9142만배럴(8.9%), 아프리카가 2770만배럴(2.7%), 유럽이 1244만배럴(1.2%)을 수입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중동의 수입량이 1억 2069만배럴(7.6%p↑)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중동 지역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은 것입니다.
반면 아시아는 2251만배럴(3.0%p↓), 아프리카는 430만배럴(0.6%p↓), 유럽은 2316만배럴(2.5%p↓)로 모두 감소했습니다. 아메리카는 수입량은 유사하게 유지되었지만 전체 수입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비중은 1.5%p 줄었습니다. 특히 대아메리카의 원유 수입 비중은 미국이 원유 수출을 재개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중동지역 국가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증가분이 가장 많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의 최대 원유 수입국이며, 작년에는 수입량이 3억 3957만배럴로 전년 대비 5780만배럴 증가했습니다. 비율적으로는 2021년의 29.3%에서 작년에는 32.9%로 3.6%p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와 이라크도 각각 2844만배럴과 2706만배럴로 수입이 늘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원유 수입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작년 러시아의 수입량은 2098만배럴로, 전년 대비 절반 이상이 줄었습니다. 이는 2009년 이래 13년 만에 2000만배럴대로 내려앉은 수치입니다. 러시아의 전체 비중도 2021년의 5.6%에서 작년에는 2.0%로 크게 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말씀주신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교통 에너지의 90% 이상을 내연기관 차량이 사용하고, 이에 필요한 석유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합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석유 수입량은 약 1억 3천만 톤으로, 이는 하루 평균 약 350만 배럴에 달하는 양의 석유를 수입하는 것입니다. 석유를 수입하는 주요 국가 및 지역으로는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미주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등이 있습니다.
원유를 수입할 때에는 해외에서 원유를 수입하여 국내 정유소에서 정제 후 휘발유, 경유 등 각종 석유제품으로 생산하고 석유제품 수입할 때에는 해외에서 정제된 석유제품을 직접 수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유를 수입하는 과정에서는 해외 석유 판매자와 계약 체결한 국내의 석유회사들이 해상 운송을 통한 석유를 수입한 이후에 각 국내 정유 공장에서 원유를 정제한 뒤 정유된 석유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하여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주유소에서 정제된 석유를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
대한민국의 원유 수입국가는 중동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순입니다.
2022년 기준 대한민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체 10억 3128만 배럴이며, 이 중 중동에서 수입한 물량이 6억 9512만 배럴(67.4%)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 2억 460만 배럴(19.8%), 아시아 9142만 배럴(8.9%), 아프리카 2770만 배럴(2.7%), 유럽 1244만 배럴(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에서의 수입물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원유 수입 형태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산유국 정부, 국영석유회사 등과 1년 이상의 장기계약(기간계약)을 통해 원유를 공급받아 국내에 수입하는 형태이며, 매일 일정규모의 원유를 정제하는 정유사들은 자사가 필요로 하는 원유의 일정부분 이상을 장기계약 형태로 하여 공급안정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국제 트레이딩회사 등으로부터 특정시점에 특정물량의 원유를 구입하는 현물계약을 통해 원유를 공급받아 국내에 수입하는 형태입니다. 장기계약으로 수급하는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현물계약 형태로 구입합니다.
산유국의 원유 광구개발에 투자하여 그 투자액(혹은 지분)만큼의 생산원유를 국내로 수입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원유 구매가 완료되면 필요한 원유를 적기에 도입하기 위한 원유 수송 계획을 수립합니다. 수송 계획은 경제성을 고려하여 유조선의 크기, 선적할 유종의 수, 물량 등이 포함되고, 수송 계획이 수립되면 수출자에게 선적(하역) 희망일자 및 유종, 물량, 선박명 등을 통보합니다.
각 유종의 선적일자가 확정되면 해당 유종의 수송을 위해 선박을 용선합니다. 용선 방식에는 크게, 장기용선계약, 현물용선, 기간용선 등이 있습니다. 원유수송에 사용되는 유조선은 크기에 따라, VLCC(Very Large Crude Carrier, 약 200만배럴 선적가능), SuezMax(약 100만배럴 선적가능), Aframax(약 60만배럴 선적가능) 등이 있습니다.
수출자가 통지한 선적가능 일자 내에 선박이 선적항에 도착하여 원유를 선적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구매자는 선적되는 원유의 물량 및 품질 확인을 위한 자사의 대리인으로 독립 검정인을 지명하게 됩니다.
원유 수송선이 도착항에 도착하면 입항신고, 하역허가, 검역 등 선박출입에 관한 제반절차 및 관세법에 따라 수입신고를 진행하고, 관련 세금을 납부한 후 육지으로 하역됩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하고 특히 원유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각 정유사들은 중동 두바이유 수입을 위해 무역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물품이 입항하면 세관에 정식으로 신고하여 세금을 납부하고 물품을 해당 공장으로 운송하게 됩니다. 물론 원유의 경우 수입요건이 있기 때문에 수입회사들은 한국석유공사에 별도로 부과금 납부서를 납부하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품 특성상 작은 업체가 하지 않고 주요 정유사들이 하고 있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석유의 수입을 해상운송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석유공사에서는 원유의 수송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내 원유수입 형태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산유국 정부, 국영석유회사 혹은 석유메이저 등과 1년이상의 장기계약(Term Contract, 기간계약)을 통해 원유를 공급받아 국내에 수입하는 형태입니다. 매일 일정규모의 원유를 정제하는 정유사들은 자사가 필요로 하는 원유의 일정부분 이상을 장기계약 형태로 하여 공급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로, 석유메이저, 국제 트레이딩회사 등으로부터 특정시점에 특정물량의 원유를 구입하는 현물계약(Spot Contract)을 통해 원유를 공급받아 국내에 수입하는 형태입니다. 보통 장기계약을 통해 수급하는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필요량을 현물계약 형태로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번째로, 산유국의 원유 광구개발에 투자하여 그 투자액(혹은 지분)만큼의 생산원유를 국내로 수입하는 형태입니다.
원유는 보통 육상(송유관) 및 해상(유조선)을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장거리 수송은 대부분은 유조선을 이용하여 해상으로 운송됩니다.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산 원유 역시 유조선을 이용하여 국내에 수입되고 있습니다.
중동의 페르시아만에서부터 우리나라까지의 해상수송경로는 보통 페르시아만-호르무즈 해협-인도양-말라카해협-남중국해-대한민국 이며, 편도거리는 약 12,000km입니다. 유조선이 해당 거리를 항해하여 중동으로부터 우리나라에 도착하기 까지는 약 20여일이 소요됩니다.
또한 원유를 유조선에서 국내 육지로 들여오는 동영상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Z80D7euuAM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원유 수송 방법
원유는 보통 육상(송유관) 및 해상(유조선)을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장거리 수송은 대부분은 유조선을 이용하여 해상으로 운송됩니다.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산 원유 역시 유조선을 이용하여 국내에 수입되고 있습니다.
중동의 페르시아만에서부터 우리나라까지의 해상수송경로는 페르시아만-호르무즈 해협-인도양-말라카해협-남중국해-대한민국 이며, 편도거리는 약 12,000km입니다. 유조선이 해당 거리를 항해하여 중동으로부터 우리나라에 도착하기 까지는 약 20여일이 소요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석유는 사우디, 미국, 러시아 등으로 부터 다양하게 수입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벙커선이라고 불리우는 대형 원유선을 통하여 수입하고 있으며 커다란 탱크 안에 원유를 넣어 운송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주로 중동과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 중 30-40%의 대부분의 비중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의존도가 매우 큰 편입니다.
아울러 국내 원유수입 형태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산유국 정부, 국영석유회사 혹은 석유메이저 등과 1년이상의 장기계약(Term Contract, 기간계약)을 통해 원유를 공급받아 국내에 수입하는 형태입니다. 매일 일정규모의 원유를 정제하는 정유사들은 자사가 필요로 하는 원유의 일정부분 이상을 장기계약 형태로 하여 공급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로, 석유메이저, 국제 트레이딩회사 등으로부터 특정시점에 특정물량의 원유를 구입하는 현물계약(Spot Contract)을 통해 원유를 공급받아 국내에 수입하는 형태입니다. 보통 장기계약을 통해 수급하는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필요량을 현물계약 형태로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번째로, 산유국의 원유 광구개발에 투자하여 그 투자액(혹은 지분)만큼의 생산원유를 국내로 수입하는 형태입니다.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및 좋아요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한국은 석유 자원이 부족하여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입은 정부와 민간기업에서 수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한국석유공사(KNOC): 정부 소유의 기업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전략적 석유 자원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KNOC은 직접 석유 생산 사업에 참여하거나 해외 석유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여 석유 자원을 확보합니다.
- 정유 회사: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등 국내 정유 회사들은 해외 석유 회사로부터 직접 원유를 수입하여 정제합니다.
- 상사: 국내 상사들은 해외 석유 회사로부터 석유제품을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