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기 무부하 시험에서 전류가 완전히 0A가 아닌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동기를 부하에서 분리한 상태로 시험 운전하면 기계적인 부하는 거의 없으니 전류도 거의 흐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무부하 상태에서도 일정한 전류가 측정된다고 배웠습니다. 부하가 없는데도 전류가 흐르는 이유가 단순히 모터 자체의 손실 때문인지, 자속을 만드는 여자전류와도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환 전기기사입니다.

    전동기를 부하에서 분리하면 외부에서 필요한 기계적 출력은 크게 줄어들지만 전동기 자체가 회전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도전동기는 회전자에 자속을 만들기 위해 일정한 여자전류가 필요한데 이 전류가 전동기 내부에 자기장을 형성하기 때문에 무부하 상태에서도 전류가 계속 흐르게 됩니다. 이처럼 자속을 만드는 여자전류와 전동기 자체의 각종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전류가 남아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

    유도전동기는 무부하 상태에서도 회전자계를 만들기 위한 여자전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류가 완전히 0A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철손과 마찰손, 풍손 등을 보상하기 위한 유효전력도 일부 필요합니다. 부하가 증가하면 부하에 필요한 유효전류 성분이 추가되면서 전류가 커집니다. 따라서 무부하 전류를 측정하면 전동기의 자화상태나 권선 이상 여부 등을 판단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