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시크한오리233
아이가 열이나고 설사를 하는데요. 감기나 장염일까요?
28개월 아이가 설사를 계속 해요, 열은 38도 정도로 어제 오전부터 그랬고, 묽은 변은 어제 밤부터 보였습니다. 그리고 손발이 차네요. 연휴라서 병원은 못가봤는데, 열이 오르면 해열제를 먹이고 있어요. 장염인지, 손발이 찬건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여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시기상 바이러스성 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물게 감기, 호흡기 질환에 장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나, 수양성(물) 설사가 시작되었다면 장염에 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열이 나면서 손발이 찬 것은 체온을 더 높이기 위해 혈액을 몸 중심부로 집중을 시키고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랍니다. 이때 미온수 마사지를 해주면 아이가 오한을 느껴서 체온이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손발은 가볍게 주물러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얇은 양말을 신겨서 따뜻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열이 정점에 도달하면 다시 손발은 따뜻해집니다.
장염 관리는 탈수 예방입니다. 어린이용 보리차나 저당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먹여주세요. 만약에 연휴중이라도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입술이 바짝 마르기도 하면, 되도록 소아 응급실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아이의 기운이 평소보다 많이 없는지, 소변 양은 괜찮은지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이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28개월 아이에게 발열(약 38도)과 묽은 설사가 함께 나타난 경우에는 감기보다는 바이러스성 장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탈수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소아용 전해질 용액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게 하고 소변량, 입 마름 등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발이 차가운 증상은 열이 오르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몸통까지 차거나 아이가 축 처지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고열 지속, 반복 구토, 소변 감소, 심한 처짐 등의 증상이 보이면 휴일이라도 진료 받으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