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콘돔을 사용해 관계를 하였더라도, 사용 중 미세한 틈이 생겼거나 이탈 등이 있었다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생리 예정일(7월 18일)에서 일주일 이상(7일째) 지연되고 있으며, 아랫배 통증이나 가슴 통증 등의 신체적 변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으므로 가장 먼저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임신 테스트기는 마지막 성관계일 기준으로 최소 2주(14일) 이상이 지난 시점부터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가장 최근 관계일인 7월 16일 포함 이전 관계들을 고려 시 충분히 검사 유효 기간이 지났으므로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테스트기를 구매해 아침 첫 소변으로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변화와 신체 변화로 인해 생리 중단, 유방 통증 및 변화, 아랫배 통증과 착상통, 소화기 변화와 복통, 극심한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 이는 생리전 증후군(PMS)과도 비슷해 증상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형사 처벌 조항은 적용되지 않는 입법 공백 상태로 법적으로는 수술 절차나 상담이 가능하지만, 미성년자 신분인 경우 병원 진료나 수술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보호자(부모님 등)의 동의나 연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혼자서 고민하고 불안해하기보다, 청소년 상담 기관이나 전문 단체를 통해 비밀을 보장받고 안전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