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으로 줄이고 싶으신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면 필요량은 개인마다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성인은 7시간에서 9시간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8시간은 자야 피곤하지 않다면, 그것이 본인의 적정 수면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면 시간 자체를 줄이면서 같은 피로 회복 효과를 내는 방법은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수면의 질을 높여 같은 시간에 더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은 가능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수면 리듬 유지,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과 강한 빛 차단, 침실 온도를 18도에서 20도로 서늘하게 유지, 카페인은 오후 2시 이후 삼가는 것이 수면 효율을 높이는 데 실제로 근거가 있는 방법들입니다.
이런 방법들로 수면 질을 개선하면 7시간 반 정도에서도 충분히 개운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8시간이 본인의 생물학적 필요량이라면, 억지로 줄이는 것보다 그 시간을 확보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훨씬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