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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TV Wi-Fi 연결 끊김 해결법

스마트 TV를 사용 중인데 Wi-Fi 연결이 자꾸 끊기거나 속도가 느려집니다. 공유기 재부팅 외에 TV 설정이나 네트워크 환경에서 체크해 봐야 할 점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뇨 아무리 티비 내부 기능 확인해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무조건 무선인터넷은 공유기와 거리가 중요합니다.

    공유기와 티비의 통신이 잘 되어야 합니다.

    만약 공유기나 인터넷이 이상이 없다라고 가정할 경우 당연히 거리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물론 공유기에 물린 다른 장비도 문게가 있다고 한다면 공유기를 체크해야 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체크해야 하는 것은 티비와 공유기의 거리 입니다. 만약에 거리가 어느정도 있다고 한다면 별도로 매쉬로 연결하지 않는 이상 방법은 업을듯합니다.

  • 공유기를 재부팅하면 잠깐 나아졌다가 다시 끊기는 패턴이라면, 공유기 자체보다는 TV가 놓인 자리와 주파수 설정 쪽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확인하실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하실 일은 방향을 가르는 일입니다. 휴대폰을 들고 TV 바로 옆에 서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 보세요. 휴대폰도 똑같이 느리면 그 자리까지 전파가 잘 안 가는 것이고, 휴대폰은 잘 나오는데 TV만 느리면 TV 쪽 설정이나 안테나 문제입니다. 이 한 번의 측정으로 이후 손댈 곳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사실 TV가 놓인 자리는 무선 통신에 가장 불리한 조건입니다. 무선 안테나는 대부분 TV 뒷면에 붙어 있는데 그 면이 벽을 향하고 있고, 바로 뒤에 셋톱박스와 사운드바, 각종 전원 어댑터가 몰려 있습니다. 벽걸이라면 벽에서 10cm만 띄우고, 거치대라면 뒤쪽 기기들을 조금 옮겨보는 것만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은 주파수입니다. TV가 2.4GHz에 연결되어 있다면 전자레인지, 블루투스 기기, 이웃집 공유기와 같은 대역을 나눠 쓰게 됩니다. 공유기가 같은 방이나 거실에 있다면 5GHz로 바꾸시는 게 훨씬 안정적입니다.

    다만 무조건 5GHz가 좋은 건 아닙니다. 5GHz는 속도는 빠르지만 벽을 통과하는 힘이 약해서, 공유기가 방 두세 개 너머에 있다면 오히려 2.4GHz가 안정적입니다. 거리를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아파트에 사신다면 채널 혼잡이 결정적인 원인일 수 있습니다. 2.4GHz는 서로 겹치지 않는 채널이 1번, 6번, 11번 세 개뿐인데 주변 수십 대가 이 셋을 나눠 쓰고 있습니다. 공유기 설정에서 채널을 자동으로 두지 마시고, 셋 중 비교적 한산한 번호로 직접 고정해 보세요.

    공유기가 2.4GHz와 5GHz를 하나의 이름으로 묶어 쓰고 있다면 그것도 흔한 원인입니다. TV가 두 대역 사이를 오가면서 그때마다 연결이 잠깐씩 끊깁니다. 두 대역의 이름을 다르게 나눈 뒤 TV는 한쪽에만 고정해 두시면 이 문제가 사라집니다.

    TV 자체 설정에서는 절전 관련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대기 중 절전 기능이 켜져 있으면 TV를 안 보는 동안 무선 모듈의 전력을 줄이는데, 다시 켤 때 연결 복구가 느려지거나 실패하는 일이 생깁니다.

    속도 자체는 나오는데 앱을 켤 때만 한참 걸린다면 그건 DNS 문제입니다. TV의 네트워크 설정에서 IP는 자동으로 두시고 DNS만 수동으로 바꿔 8.8.8.8을 넣어보세요. 함께 공유기 설정에서 TV에 고정 IP를 지정해 두시면, 주소를 다시 받는 과정에서 끊기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랜선입니다. TV는 한 번 놓으면 움직이지 않는 기기라 굳이 무선을 고집할 이유가 크지 않습니다. 랜선은 오천 원이면 구하고 지저분하면 몰딩으로 정리하면 됩니다. 4K 스트리밍은 15에서 25Mbps 정도만 끊김 없이 나오면 충분한데, 유선은 그걸 항상 보장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