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쾌감, 흥분, 즐거움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도파민, 쾌감, 흥분, 즐거움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잠을 자지 않고, 밥도 먹지 않고 도파민, 쾌감, 흥분,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해도 결과는 똑같나요?

일명 조울증 환자들은 우울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축 쳐져 있다가도 어느 날은 힘이 솟구쳐서 잠을 자지 않아도 슈퍼맨처럼 일을 하잖아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무너지게 됩니다.

    쾌감과 흥분은 피로와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마비시킬 뿐, 실제 몸이 회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교하자면 수면과 영양이 없으면 연료도 없이 엔진을 끝까지 밟는 것과 같아 결국 면역계가 붕괴하게 되죠.

    잠을 자지 않으면 면역력의 핵심인 NK세포와 T세포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 말씀하신 조울증의 조증 상태가 바로 잠과 밥을 잊은 도파민 과부하 상태이며, 피로 감각이 마비된 것뿐입니다.

    결국 이 상태는 몸이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에너지를 억지로 끌어 쓰는 비상 상황인 것이고, 도파민 폭발이 끝나면 극심한 우울증과 심한 뇌손상이나 신체적 손상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수면과 영양은 배터리 충전이고, 도파민은 배터리 소비인 셈입니다.

    충전 없이 소비만 하면 결국 터져버리므로, 건강한 면역력은 충분한 수면과 영양이 바탕일 때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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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잠과 영양 공급이 중단된 상태에서 지속되는 도파민 분비와 흥분 상태는 면역력을 높이기는커녕 생체 항상성을 파괴하여 면역계의 급격한 저하와 신체적 고갈을 초래합니다. 도파민과 즐거움이 주는 긍정적인 신체적 이점은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라는 기본 생리 작용이 뒷받침될 때만 유효하며, 조울증의 조증 상태처럼 수면과 식사를 무시한 채 도파민 시스템이 과활성화되면 교감신경계가 과부하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대량 분비되고 결국 신체 기관의 손상과 면역 세포의 기능 마비로 이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아닙니다. 쾌감은 잠시 스트레스 인식을 낮출 뿐, 수면과 영양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잠, 식사를 거르면 면역과 판단력이 저하됩니다 .조증의 잠이 안 필요한 느낌도 건강한 에너지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며, 과로, 충동행동 정신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며칠간 거의 안자면 정신 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