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6일 아기 자지러지게 웁니다. 이유가 뭘까요

생후 46일 아기가 쉬지않고 자지러지게 울어요 너무 울어서 목이 쉴 정도인데 왜 이런 걸까요? 원래 먹짱 아기 이긴 한데 남편이 총 수유량 및 수유텀을 지켜야한다고해서 3시간 이 안되면 아기가 배고프다고 울어도 밥을 안주긴해요 근데 또 울어서 제가 밥주자해서 밥주면 금방 다 게워내고 이게 맞나싶어요. 왜이럴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후 46일이면 아직 수유 간격이 일정하게 자리 잡지 않은 시리라 부모님께서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요,

    먼저 3시간을 꼭 지킬 필요는 없는데, 이 시기의 아기는 어떤 때는 2시간 보다 짧게 먹기도 하고, 며칠 동안 유난히 자주 먹는 클러스터 수유를 하기도 합니다. 아기가 배고파 한다면 3시간을 기다리기 보다는 아기의 수유 신호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은데, 입을 오물거리거나 손을 입으로 가져가거나, 고개를 돌려 젖병을 찾는 행동이 나타난다면 수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너무 오래 울다가 수유를 하면 급하게 많이 먹고 공기를 삼키면서 게워내거나 불편해질 수 있어서 울기 시작한 뒤 3시간을 기다렸다가 먹이기 보다는 초기 배고파 할 때 수유를 하고 한 번에 많이 먹이지 말고 중간중간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기가 쉬지 않고 울고 목을 쉴 정도라면 소아청소년과에 한 번 확인을 받는 것도 좋은데요, 특히 2시간 이상 달래도 계속 울거나 반복적으로 토를 하거나 잘 먹지 못하거나 처지는 모습이 보이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상황을 보니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생후 6주 무렵은 아기들이 울음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지금 아기가 겪는 증상은 영아산통(배앓이)과 수유 악순환이 겹쳤을 수 있답니다. 아기는 배에 가스가 차거나 속이 불편하면 통증을 잊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강하게 빨려고 합니다. 이 부분을 배고픔으로 오해해서 수유하면 이미 차 있는 위가 감당하지 못해서 금방 게워내게 됩니다. 반대로 3시간 텀을 칼같이 지키려고 너무 오래 우리면, 아기가 울면서 공기를 다량 삼켜서 복부 팽만과 통증이 더 심해지고 급하게 먹다 또 게워내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지금은 수유텀을 기계적으로 맞추기보다 빨기 욕구와 진짜 배고픔을 구분을 해주셔야 합니다. 먹은지 1-2시간밖에 안 됐는데 자지러지게 운다면 바로 수유하지는 마시어 공갈젖꼭지(쪽쪽이)를 물려서 진정시키거나, 아기를 엎드려 안는 포복 자세로 등을 쓸어내려 가스를 빼주시길 바랍니다.

    다리를 자전거 타듯 진정시키거나, 아기를 엎드려 안는 포복 자세로 등을 쓸어내려서 가스를 빼주시길 바랍니다. 다리를 자전거 타듯 굴려주는 배 맛사지도 효과적입니다. 배가 고파서 울 때는 울음이 너무 격해지기 전에 먹이되, 수유 중간과 직후에 꼭 충분히 트림을 시켜서 위 속 공기를 빼내야 게워냄을 줄일 수 있답니다.

    목이 쉴 정도로 우는 아기를 지켜보는 마음이 정말 애가 타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