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헤어지자고 했다가 시간 갖게 된 사람입니다
생각 차이가 너무 컸어요. 상대의 화내는 모습이나, 생각을 부정하고 사과를 들으려 하는 모습, 생각을 강요하려는 모습이 무섭기도 했구요. 이 큰 생각 차이로 오래 힘들어하다가 크게 싸우고 이제 그만하자고, 너무 지쳤다고 말한 지 오늘로 5일째예요. 며칠정도 고민을 계속한 뒤, 만나서 그만하자고 말했습니다. 고민하는 그 동안에 연락은 계속 할 수 있겠냐고 해서 간단한 이야기만 전화로, 톡으로 잇다가 만나서 헤어지자고 말했구요.
이미 결심은 굳어서 끝끝내 헤어지자고 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생각을 굽혀 버려서 지금은 서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중입니다. 고민이 길어지는 것도, 연락을 끊고 조용히 생각하려는 것도 싫다며 그렇게 하지 않아 준 제게 고마워하더라고요.
지금도 헤어질 결심은 그대로예요. 혼자서 보내는 이 시간이 이 사람과 보내던 시간들보다 훨씬 평온하고 행복해요. 다시 이 사람에게 돌아간다면 이 평화가 다시 끊어질 것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보통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 갖다가 헤어지자 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결심이 굳으셨다면 최대한 빨리 얘기하셨나요? 마지막 순간에는 만나셨나요? 아니면 톡이나 전화로 끝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