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술을 줄이는 거예요.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물질을 처리하느라 세포가 상하는데, 매일 한두 잔이라도 쉬는 날 없이 마시면 지방간이 서서히 쌓여 염증과 섬유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일주일에 두세 번은 완전히 술을 비우는 날을 만들고, 마실 때는 안주를 단백질 위주로 곁들이는 게 도움이 돼요.
두 번째는 체중과 혈당 관리예요. 술을 안 마셔도 과한 탄수화물과 액상과당이 지방간을 만들 수 있어서, 가당 음료와 야식, 정제된 빵·과자를 줄이고 하루 30분 빠르게 걷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게 좋아요. 허리둘레가 줄면 간 수치도 함께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세 번째는 약과 보충제를 조심하는 거예요.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해열진통제를 여러 제품에서 겹쳐 먹거나,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한약을 오래 복용하면 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한 번에 모두 알려주시는 습관이 안전해요.
마지막으로 B형·C형 간염 검사와 예방접종, 그리고 정기 검진이에요. 증상이 없어도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를 받으시고, A형 간염 예방접종과 날것 섭취 주의도 챙기시면 좋아요.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간에 부담을 덜어줘요.
감사합니다.